베이징 식물원 복사꽃 감상시즌 및 세계 명꽃 전람

2024-03-25

최근 국가식물원(国家植物园) 조설근기념관 서쪽의 산도화계 구역에, 봄물 한 줄기가 돌계단을 따라 흘러내리고, 수십 그루의 산복숭아꽃이 물가에 피어 멀리 푸른 산버들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봄날의 그림 같다.

산복숭아꽃이 만개함에 따라 국가식물원 제2회 복사꽃관상제 및 세계 명꽃 전람(桃花观赏季暨世界名花展)이 주말 개막했다. 복사꽃은 중국의 전통 명화이자 봄의 전령사다. 국가식물원은 세계에서 관상용 복숭아 품종이 가장 많은 특수 과수원으로 현재 80종 이상의 복숭아 품종을 수집했으며 개화 기간은 3월 중순에서 5월 초까지다. 호수 주변, 대중 과학관 북쪽, 복숭아 정원 등은 복숭아꽃을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많은 복숭아 품종 중 식물원은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가진 '품홍'  '품하' 복숭아 품종은 키가 크고 빽빽한 꽃과 밝은 색상으로 복사꽃 중의 스타가 되었다.

꽃이 혼자 피면 봄이 아니니, 온갖 꽃이 일제히 피면 온 뜰에 봄이 온다. 국가식물원은 봄철에 많은 꽃을 볼 수 있도록 봄철 개화식물 1000여 종(품종 포함)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매화, 해당화, 라일락, 튤립, 모란 등 전통 봄꽃은 특별 전시 구역이 있다.  봄철 내내 거의 40만 그루의 봄꽃이 속속 피어서 베이징의 이 화원 도시에 아름다운 색채를 더하였다. 국가식물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꽃구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봄철 꽃구경 지도를 특별 출시하고 주요 봄꽃의 개방시간과 장소를 표시하고 국가식물원 위챗 공식계정에 팔로워하면 봄철 내내 '꽃구경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꽃 관상시즌에는 다육식물꽃전시, 베이징 수모간 전시, 식충식물전시, 구란식물문화전도 전시되며 온실식물계열 특별전시로서 서식지 시뮬레이션, 과학보급표시, 파생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 관람객에게 식물세계의 신비를 보여준다.

많은 애호가들이 식물 지식을 깊이 배울 수 있도록 복숭아꽃 관상 시즌 동안 다양한 과학 대중화 활동도 개최된다. 식물원이 만든 생물다양성 과학문화포럼 '만물공생 대강당'과 '전문가가 화초를 만나다' 등 일련의 특강을 통해 식물, 동물, 생물다양성 연구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과학문화 지식을 대중에게 전파한다.

또한 3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국가식물원 제2회 '봄을 심다' 봄 문화 창작 장터도 열린다. 그 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원 아이스크림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여 식물원의 스타 식물 곤약과 특징적인 봄꽃 튤립과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결합하여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시각과 미각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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