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저녁, 베이징 정수 <경·수(京•粹)> 중국 음악 명가명곡 신년음악회가 중산공원 음악당에서 열렸다. 공연은 '중국 음악'을 주제로 왕중산, 장홍옌, 왕펑, 웨이춘룽, 아이빙, 바이진 등 중국 당대의 영향력 있는 민악, 희곡 예술가들을 모아 삼현, 비파, 고금 쟁, 경극, 곤곡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고산유수', '재스민', '춘강화월야', '모란정', '귀비취주' 등 명곡을 공연했다. 세르비아·그리스·네덜란드 등에서 온 주중 대사관 외교관, 핀란드 상공회의소·태국 상공회의소 등 재경외상협회 대표, 프랑스 전력그룹·미쓰비시일련은행(중국)유한공사 등 재경 외자기업 대표와 베이징 시민 8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경·수' 시리즈는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이 출품하고 베이징바오리 자금성극장관리유한공사가 제작해 2021년부터 선보이는 국제전파 브랜드 프로젝트다. 영상은 베이징시 문화관광자원의 함의를 깊이 파고 관광지나 신흥문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하고,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트렌드 문화를 내용으로 하며, '문화콘텐츠+관광장면'으로 신시대 국가 이미지에 부합하는 대외전파방식을 모색하고 구축하여 해외 사람들이 영상에서 베이징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와 가장 아름다운 예술을 만나 '마음 속 베이징'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2023년 9월, '경·수' 시리즈의 숏클립 시즌2가 정식 시작했으며, 그 내용은 중국 민악의 주제를 부각하고, 역사적 문화 유산을 장면에서, 동양적 미학을 고수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공연은 '경·수' 시리즈의 짧은 영상 소재를 바탕으로 한 현장 무대미술의 재창조, 라이브 연주와 영상 화면이 어우러져 정경이 어우러지고 중국과 서양이 어우러진 신년음악회로 관객들에게 시청각의 이중적 울림을 선사했다. 

삼현연주가 자오청웨이, 징후연주가 아이빙, 고금예술가 왕펑, 비파연주가 장훙옌, 쟁연주가 왕중산, 곤곡공연예술가 웨이춘룽, 피리연주가 장젠, 청년경극배우 바이진, 청년죽피리연주가 펑톈스, 청년쟁악연주자 우쥔위, 청년소연주자 류샤오강, 청년플루트 연주자 차자윈, 청년피아노 연주자 비윈페이가 함께 중국 고곡에서 민간단조에 이르기까지 국운화장에서 대미곤곡까지, 모든 무대는 몰입식으로 단장된 무대디자인 속에서 동방매력의 미학경지를 만들었다.

관중들은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 스크린으 ㅣ아름다운 화면을 통해 중국 명나라 최고 벽화를 가진 법해사, 우뚝 솟은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 중국 고대 문화와 교육의 중요한 상징인 공묘와 국자감, 중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황실행궁어원인 이화원, 현존하는 가장 큰 고대 제사성 건물군인 천단, 100년 역사를 지닌 길상대극원,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순목구조 극루인 정을사 등 베이징의 '작지만 정교하고 우아하며 아름다운' 희곡 공간 등을 감상할 수 있었다. 현장에 있던 외국인 관객들은 이 광경이 어우러진 콘서트가 중국 전통음악과 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청각의 이중적 즐거움, 단순한 음악회보다 풍성함, 무대배색, 클래식한 악기의 부드러운 음악과 배경효과가 잘 어울립니다! 잘 즐겼다"고 말했다.

베이징 '경·수' 시리즈 쇼트클립 영상은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 해외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 'Visit Beijing'에서 방영하고 있으며, 해외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누적 노출량 1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제2회 전국관광공익광고 우수작품 TV부문 3종상을 수상했으며, 중국관광연구원이 선정한 10대 예술·관광융합 고전사례에 선정됐다.

2021년부터 국내외 뉴미디어 플랫폼에 공개된 이후 '경·수' 시리즈의 짧은 동영상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팬심이 지속되면서 '아웃바운드' 전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말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영상이다", "중국과 서양의 결합으로 참신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우리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다", "이런 예술·문화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등의 평이 쏟아졌다. "베이징은 독특한 분위기의 도시"라며 호텔 예약을 문의하는 해외 네티즌도 있다.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국제 관광 공급망의 지속적인 회복, 비자 및 지불과 같은 유리한 정책의 시행으로 베이징시의 입국 관광은 회복 및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며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은 《경·수》 시리즈 짧은 동영상 등 국제 전파 콘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Visit Beijing" 해외 소셜 미디어 계정의 국제 영향력과 전파력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홍보와 정확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