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루 유적 보수공사후, 재개방

2023-11-20

동총포 골목(东总布胡同)과 진바오 거리(金宝街) 사이의 고즈넉한 골목 원락속에는 5·4운동의 중요한 역사문화 유적지인 자오자러우(赵家楼)가 숨겨져 있다. 지난 토요일 새롭게 단장된 자오자오러우유적이 다시 문을 열었고, 이곳에서 운영하는 자오자러우 호(赵家楼饭店)텔도 재개장했으며, 자오자오러우 역사문화전시회를 상설로 시민과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자오쟈러우 터는 애국주의 교육기지로서 골목길의 '붉은 랜드마크'를 조성할 것이다.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담, 정교한 산꽃 부조, 금빛 회전문……오늘날의 조가루 터는 기존의 허술한 모습에서 벗어나 신문화운동 시대의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이곳은 원래 명나라 융경 연간 문연각대학사 조정길(赵贞吉)의 저택이었으나 민국 시기 때 조여림(曹汝霖)의 저택이 되었으며, 5·4운동 중 '조가루 방화' 사건으로 국내외적으로 유명하다. 신중국 건국 이후 조여림의 옛 저택은 철거되고 옛 터에 새 건축이 들어섰다. 2002년 자오자러우 유적이 문을 열면서 자오자오러우 호텔로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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