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터우거우 제타이쓰 라일락과 차 문화제 개막

2023-04-17

오랜 사찰에 종소리가 울리고 정향꽃이 뜰에 가득하다. 4월 15일 오전 베이징시 원림녹화국, 먼터우거우구 인민정부 지도, 먼터우거우구 문화와 관광국, 먼터우거우구 융딩진 인민정부, 베이징징시산수문화관광투자홀딩유한공사 주최, 먼터우거우구 계대사 관광지 주관, 중국풍경명소구협회, 베이징차업기업상회, 먼터우거우구문학예술계연합회, 먼터우거우구 융미디어센터, 베이징광운문화협찬의 계대사 제26회 라일락 관광문화절 및 제6회 차문화절(戒台寺第二十六届丁香旅游文化节暨第六届禅茶文化节) 개막식이 열렸다.

베이징시 원림녹화국 2급 순시원 저우칭성, 먼터우거우구 인민정부 부구청장 마챵, 먼터우거우구 인대 상무위원회 전 부주임이자 베이징 융딩허 문화연구회 회장 탄제, 먼터우거우 문학예술계연합회 당조 서기 후펑란, 먼터우거우구 칭수진 당위원회 서기 양쉐페이, 먼터우거우구 원림녹화국 부국장 쑤하이롄, 먼터우거우구 문화와 관광국 부국장 단샤오페이, 제타이쓰 관광지 등의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베이징시 공원관리센터 소속 기관, 베이징시 명승지협회 부회장과 이사 기관, 베이징시 찻잎 상공회의소 회원 기관, 베이징시 먼터우거우구 문화협회, 언론 기자 등 80여 개 기관 대표들이 이번 대회를 함께 지켜봤다.

제26회 라일락 관광문화제는 화려한 영상 상영과 함께 환한 박수갈채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홍보영상은 계대사의 절, 고목, 고운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은 여러 무대가 이어지고, 제2회 '선의계대사 만묘정향화' 주제 사진 대회는 먼터우거우구 문학예술계연합회 후펑란 당조 서기가 개막을 선포하였으며, 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고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동의식이 끝난 뒤 화려한 문예 공연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평서 『수설계대사』, 만담 공연 『소담정향제』, 고시 낭창 『유계대사』 등의 곡목은 전통문화적 요소가 가득한 정신적 식사를 선사했다. 전통복장쇼, 다예 공연, 쟁 연주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계대사는 당무덕 5년(서기 622년)에 창건된 것으로 베이징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왕실 사찰 중 하나로 일찍이 명청시대부터 역대 제왕들이 봄나들이에 나섰던 아름다운 곳이다.  매년 4월과 5월 사이에 사찰에는 정향꽃이 경쟁적으로 피고 향기가 정원에 넘친다. 사찰 내에는 총 1103그루의 라일락이 있는데, 이 고대 라일락들은 건륭황제가 하사한 것으로 원명원의 창춘원에서 이식한 것이다. 개화 연령이 200년 이상인 고대 정향도 20여 그루로, 계대사는 오랜 정향의 수가 많은 곳으로 베이징에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2023년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개막식, 문예공연, 사진대회, 바둑대회, 서예필회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방위, 다층, 다양화'의 인터랙티브한 감정 체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계대사의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선보이며 먼터우거우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문화 브랜드를 만들 예정이다.

北京旅游网原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