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특색있는 박물관, 베이징 석각예술박물관

2022-11-16

베이징 석각예술박물관(北京石刻艺术博物馆)은 경치가 수려한 창하(长河) 북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이징 동물원, 자죽원 공원, 국가 도서관과 인접해 있는 국가 3급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명나라 성조 영락황제가 칙건한 황실사원 진각사(真觉寺)에 위치하는데, 청나라 때 정각사(正觉寺)로 개명했으며, 건륭황제는 두 차례나 찾아와 모친의 장수를 기원했던 장소의 하나다. 

베이징 석각예술박물관은 1987년 10월에 설립, 소장 문물은 2600 여개이며, 베이징 지역의 석각, 석조 유물을 위주로 한다. 비갈, 묘지, 조각상, 경당, 석조, 석질 건축 등을 포함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곳은 내부에 큼직한 금강보좌탑(真觉寺金刚宝座, 五塔寺塔)이 자리하고 있어 오탑사(五塔寺)로도 불리운다.

금강보좌탑의 남쪽에는 수령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줄기가 웅장하고 잎이 무성하다. 가을에는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가득 차고, 고목과 고탑이 어우러져 매년 수십만 명이 찾을 정도로 장관이다. 이곳은 가을 은행 감상의 인기장소다.

주소:北京市海淀区五塔寺村24号 北京石刻艺术博物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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