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살아있는 문화재, 고목

2022-10-12

베이징은 역사문화도시이며, 고목 나무들은 옛 베이징의 자연문맥과 역사표지로, 무수한 옛 베이징의 향수를 담고 있다. 이 진귀한 나무들은 도시와 농촌 각지에 분포하고, 세월의 풍상 세례를 모두 겪으며, 고도 역사의 연혁을 증언하고, 도시의 "살아있는 문물"이 되었다.

1. 천단공원 구룡백 天坛公园“九龙柏”

측백나무는 늘 푸르고 장수하며, 그 목질은 향이 나고 오랜 세월 유지되기에, 예로 부터 상서로운 나무로 여겨졌다. 그래서 옛날 제왕들은 황실의 단묘, 황실의 정원, 왕의 능침 등에 측백나무를 심는 것을 좋아하였으며, "강산은 영원하고 만대의 천추"라는 뜻을 나타내었다. 또한 측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은 <주례>의 '창벽환천(碧环環天)'의 경지에 부합한다.

천단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며, 더욱이 측백나무를 널리 심었다. "명원을 짓기 쉬우나, 고목은 구하기 어렵다' 천단의 고측백나무는 만리장성이나 고궁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보배'다. 단폐교 위를 거닐며 양쪽의 고대 측백나무숲을 바라볼 때, 문득  엄숙하고 웅장한 기상을 느끼게 된다.

천단공원(天坛公园) 내 '구룡백(九龙柏)' 나무는 회음벽 바깥 서북쪽에 위치하며, 명나라 영락 18년(1420년)에 심은 것으로 지금까지 600년이 넘었다. 특이한 점은 몸통에 돌출된 마른 무늬가 가득하고, 이 무늬가 위에서 아래로 휘감겨 마치 여러 마리의 거대한 용처럼 휘감겨져 있어 '구룡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명나라와 청나라 때, 황제들이 환구에 가서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이 측백나무 앞을 지나가야 했으며, 그래서 구룡영성(九龙迎圣)이라 불리기도 한다.

"구룡백"은 전 세계에 걸쳐 극히 보기 드문 형태로, 세계적으로도 기이한 측백이다. 구룡백의 이러한 생김새는 임업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표피세포의 분열이 고르지 못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주소 :北京市东城区天坛东里甲1号

2. 상방산 '측백왕' 上方山 “柏树王”  

방산구 경내의 상방산(上方山)은 화북지구에서 원시 차생림을 잘 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수목 생장에 좋은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고목은 천년 역사의 측백나무왕(柏树王)으로 수령은 1500여년으로 역대 승려들에 의해 지금까지 잘 보호되어 왔다. 

이 측백나무는 상방산 회룡봉 아래, 해발 500m의 여조각 암자내에 위치한다. 나무의 허리둘레는 네 사람이 껴안아야 하고, 여섯 개의 오래된 가지가 받친 수관은 암자의  마당의 대부분을 가린다.

하늘 높이 뻗은 이 오래된 측백나무는 웅장하게 우뚝 솟아 있으며, 상방산에 많은 영기가 더하고 있다. 오늘날 이 '측백나무왕'은 천 년의 비바람을 딛고 현지의 핫스폿 풍경이 되었다. 

주소 北京市房山区韩村河镇圣水峪村东

3. 담자사 제왕은행 潭柘寺 “帝王银杏”

담자사(潭柘寺)의 '제왕은행(帝王银杏)', 수령은 약 1300년, 나무 높이는 24m, 평균 수관 폭은 18m이며, 둘레는 6~7명이 껴안아야 하며, 여전히 생기가 넘친다. 제왕나무의 정확한 식재 연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담자사 역사의 상징이자 황실 사원의 상징이 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청나라 시기 전설 중에, 제왕이 세상을 떠날 때마다, 이 은행나무의 가지가 하나씩 꺾였다고 한다. 또, 새로운 제왕이 즉위할 때 쯤이면 뿌리에서 새 줄기가 나오고 점차 원래 줄기와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일을 알게 된 건륭황제는 담자사로 가서 직접 이 나무를 '제왕수(帝王树)'라고 봉했다는 이야기다.

이제 우리는 안다, 은행나무 뿌리부에서 작은 줄기가 자라는 것은 그 생육 특성에 속한다. 하지만, 이 나무가 지금까지 황제로 부터 가장 높은 직급으로 봉해진 나무이다. 

제왕 은행나무에 가득한 황금빛 경치는 베이징 최고의 가을 은행나무 감상지의 하나다.

주소 北京市门头沟区潭柘寺镇

4. 계대사 구룡송 戒台寺“九龙松”  

문두구의 계대사(戒台寺)는 오랜 고찰로, 오랜 나무들이 많은 곳이다. 이곳에는 구룡송(九龙松), 포탑송(抱塔松), 와룡송(卧龙松), 자재송(自在松), 활동송(活动松)의 기인한 모양의 다섯 소나무가 줄지어 자리하고 있는데, 그중 구룡송은 높이가 18미터 남짓이며, 주 줄기 둘레는 2미터가 넘으며, 그 그늘 면적만 500여 평방미터에 달한다. 

이 나무는 줄기가 아홉 갈래로 갈라져 하늘로 뻗어 나가며, 나무 줄기에 비늘 갑옷같이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어, 마치 구룡이 춤을 추는 것 같고 하늘을 날아 오를 듯 하다. 

지금도 이 구룡신송(九龙神松)은 나이가 들었지만 생기가 넘친다. 이 아홉 마리의 용이 계대사를 지키고 계대사에 신비로운 색채를 더하고 있다.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에 많은 문인 묵객이 시를 짓기도 했다. 

주소 :北京市门头沟区永定镇马鞍山(近108国道)

5. 북해공원 백포장군과 차음후 北海公园团城 "白袍将军"、"遮荫侯" 

북해공원 단성(北海公园团城)의 높고 위엄있는 '백포 장군(白袍将军)'과 푸르고 큼직한 '차음후(遮荫侯)'는 가희 이곳의 '스타 나무'라 할 수 있다. 

북해 앞문의 길가에서 멀리 떨어진 백포장군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백피송은 키가 크고 꼿꼿하며 온몸이 새하얗고, 마치 승광전 앞을 지키고 있는 위풍당당한 장군의 모습 같아서, 건륭황제는 이 고송을 '백포장군'이라 칭하고 시 한 구절도 지어주었다.

차음후는 한그루 유송으로, 거대한 나무가지들이 우산처럼 생겼으며, 단성 승광전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그 나무줄기가 우뚝 솟아 있고, 가지와 잎이 푸르고, 수관이 커다란 우산처럼 생겼기 때문에 건륭황제는 여름에 이 나무 밑에 탁자를 놓게 하고,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리며 경치를 감상하였으며, 이 나무를 '차음후'로 책봉하였다.

주소 :北京市西城区文津街1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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