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물원 상반기 201마리 아기 가족 생겨

2022-06-23

올 여름에 들어서며, 베이징 동물원 (北京动物园)에 새로운 식구들이 늘었다. 방금 새로 태어났거나, 태어나 아직 관광객을 만나지 않는 작은 동물들을 곧 대면할 수 있게 된다. 

소개에 따르면, 매년 6, 7월이면 베이징 동물원에서 새끼들이 많이 태어나는데 올해는 좀 많은 편으로 상반기에 43종 201마리가 새로 태어났다. 이들을 위한 집단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인공간섭을 최소화하며, 친자 관계를 키우고 생존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 중에는 국가급 희귀동물 금사후(金丝猴) 원숭이, 국가1급 보호동물 흑궤(Muntiacus crinifrons)도 포함되었다. 

베이징 동물원 측은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부탁했다. 각 동물 습성이 다르기 때문에 새끼 동물과 관광객을 만나는 시간도 다 다르지만, 그들은 보편적으로 민감하고 생육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므로, 관광객들은 관광 중에 먹이를 주는 등 간섭행위로 그들을 놀라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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