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물원 관리처 (北京动物园) 소식에 따르면, 베이징 동물원 남문이 새로운 출입구로 교체 사용되며, 그동안 베이징 동물원의 상징 중 하나였던 백년 역사의 대문은 은퇴한다.

신대문의 위치는 옛대문 서쪽 멀지 않은 곳에 설치되었으며, 강철구조 건축 형식에 현대 스타일로 지어졌다. 신 대문에는 총 12개의 검표통로가 설치되었으며, 스마트 검표 시스템을 갖추었다. 동시에, 휠체어나 유모차를 위하여 12개 검표 통로 중에 4개는 무장애 전용통로로 하였다.

신 대문의 사용과 함께 베이징 동물원 백년 역사의 옛 대문은 더 이상 검표 임무를 담당하지 않고 은퇴 상태로 들어간다. 역사 자교에 따르면, 1906년 이곳은 청나라시기 건립한 농사 시험장이었으며, 1949년에 서교공원 (西郊公园)으로 개명하였고, 1950년 3월에 서교공원 명칭으로 정식 대외개방하였다. 이후부터 서교공원은 점차 동물원으로서 발전하였으며, 1955년 베이징 동물원(北京动物园)으로 개명하였다.

벽돌 조각 대문 (砖雕大门)은 1906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벽돌조각 서양식 3개 아치문 형태로, 중앙문에는 용모양 도안이 새겨졌고, 동서 아치문에는 각각 “日”、“月” 글자가 새겨져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쉰다 (日出而作,日入而息)"는 속담을 내포한다.
신중국 성립 후에, 중간의 농사시험장 편액은 쌍사자 희주 도안으로 바뀌었다. 1987년, 베이징 동물원은 대문이ㅡ 벽돌주간 일부를 옛 사진에 의거하여 복원하였으며, 전국 중점 문물에 속하게 되었다.

문물 보호를 위하여, 백년 벽돌조각 대문은 일상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다만 관광객들의 기념 사진 장소로 남겨둘 계획이다.
원문출처 北京日报客户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