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산장 (承德避暑山庄)은 하북 승덕시 북부에 위치한다.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고전황실원림으로, 청나라 시기 황제가 여름철 더위를 피해 와서 정무를 처리하던 장소였다.


1703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강희황제가 북방 순회 중에 승덕의 기후가 편안하고 풍경이 아름다우며, 베이징과도 그리 멀지 않고 장성 바깥의 몽고 부락을 통제할수 있어 이곳에 행궁을 짓게 하였다.



산장은 청나라 3대 황제 즉, 강희, 옹정, 건륭시기 89년을 거쳐서 전체 완공되었으며, 대지면적은 564만 평방미터로, 당시 이화원의 2배 정도였다. 피서산장의 소박하고 단아한 산촌정취를 격조로 하여, 자연 산수의 본색을 취하고, 강남과 북방의 풍광을 모두 받아들여, 중국 현존하는 최대 고대 제왕 궁정이 되었다. 중국 고전원림의 최고 전형이기도 하다.


(사진제공:华北小虫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