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릉 인물 : 청고종 건륭

2020-03-21

애신각라•홍력(爱新觉罗•弘历)(1711~1799년)은 강희50년 8월 13일 자시에 옹화궁(雍和宫)에서 출생하였고 옹정제의 네 번째 아들이다.

웅정원년 8월에 웅정제는 몰래 황태자를 지정하였고 홍력의 이름을 적어서 건청공(乾清宫) ‘정대광명(正大光明)’ 현판 뒤에 놓았다. 웅정13년 9월에 25살이 된 그는 즉위하였고 연호는 건륭이었다.

건륭 재위 기간에 나라는 국토면적이 넓고 국력이 강하며 경제가 발달하고 문화가 번영하며 많은 민족이 조화롭게 살고 있었고 ‘강건성세(康乾盛世)’를 이루었다.

건륭제가 재위 60년 후 아들 가경(嘉庆)에게 양위하였고 자기 자신을 태상황 이라고 불렀다. 양위한 그는 가경4년에 서거할 때까지 국정을 관리하였고 실제 집권시간은 63년 4개 월이다.

각 조대에 집권시간이 가장 긴 황제이자 연세가 가장 많은 황제이다. 가정4년 정월 3일에 향년 89세로 양심전(养心殿)에서 승하하였고 청동릉 유릉(裕陵)에 매장되었다. 묘호는 고종이다. 아들 17명, 딸 10명이 있다.

출처 清东陵

清东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