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순황제 天顺皇帝(1457—1464年)
명 영종 천순황제 (明英宗天顺皇帝) 이름은 주기진 (朱祁镇), 선덕 2년 (1427年) 11월 11일 생이다. 명 선종 선덕 (明宣宗宣德) 황제의 장자다.
9세에 즉위하여 연호를 정통이라 정했으며, 14년 간 황제자리에 있다가 정통 14년 (1449) 8월에 토목보의 변 (土木堡之变)으로 몽골 오이랏 (瓦剌)에게 붙잡혔다. 이후 그 동생 주기옥 (朱祁钰)이 즉위를 하고, 연호를 경태 (景泰)로 바꾸었으며, 명 영종 주기진은 태상황으로 되었다.
경태 원년 (1450년) 8월에 태상황 주기진이 돌아오고, 남궁에 거주하게 되었다. 경태 7년 (1456)에 경태제가 병으로 죽자, 주기진은 탈문의 변 (夺门之变)을 통하여, 제위를 되찾았으며, 연호를 천순(天顺)으로 고쳤다.
영종 복귀 후에, 오이랏에 맞서고, 베이징을 보위한 대신 우겸 (于谦) 등이 처형당했다. 이후 8년 간의 시간 동안 조정에는 큰일이 없었다.
천순 8년 (1464) 정월 17일에 영종이 38세 나이로 세상 을 떠났으며, 전후 집권을 통틀어 22년을 집권했다. 묘호는 영종 (英宗)이며, 창평 유릉(裕陵)에 묻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