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이 1월 22일 저녁 국가체육장 냐오차오 (鸟巢)에서 진행되었다. 전체 리허설은 개막식 당일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인원은 개막식 당일의 반 정도였다. 

베이징 올림픽 개·폐막식 리허설과 제작 등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개·폐막식은 '심플하고 안전하며 멋지게'라는 창작원칙으로 세계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공동의 염원을 담아낼 예정이다.

날씨와 방역 등 요인에 따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시간 조절을 하였으며, 이에 따라 개막식은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베이징 2008년 하계올림픽 개폐막식 감독을 맡았던 장이모우 감독이 이번 2022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개폐막식 감독을 또 맡는다. 

그는 이번 개막식을문예공연과 의식이 한데 어우러지고, 과학기술의 혁신, 저탄소 환경보호, 운동건강의 이념을 융입하여,  멋진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에 낭만적이고 아름답고 따뜻한 잔치를 베풀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문의 아름다움, 운동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개막식 당일은 중국의 전통적인 24절기인 입춘(立春)절기로, 이 또한 프로그램 속에 잘 드러나게 할 것이다. 

소개에 따르면. 개폐막식의 준비는 크게 3개 단계로 진행된다.

개폐막식 준비 작업부가 2019년에 설립되어 2021년 3월까지, 이번 동계올림픽과 폐럴림픽 개폐막식의 네 차례 공연 방안을 확정하였다. 2021년 3월부터 지금끼지, 공연 제작 단계에 들어갔으며, 그중 작년 3월부터 10월까지 주로 조명, 음악, 무대예술, 복장 등 각 방면의 디자인 작업을 하고, 세부화 하였으며, 이후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현장에서 리허설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한달 간 종합 리허설이 진행된다.

동계올림픽 전파 책임을 맡은 관련 인사도 이미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개막식 리허설을 지켜봤다.

 그는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2008년 하계올림픽과는 완전히 다르나, 똑같은 감동과 깊은 인상을 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