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즈마화(馓子麻花)는 베이징 회교식 간식 중의 인기품목으로, 대중들의 환영을 받고 있으며 , 일종의 밀가루 튀김이다.

그 제작법은 비교적 복잡한 편인데, 간단히 보면 홍탕, 탕계화, 소다수 등이 들어간  밀가루 반죽을 길게 만들어서 튀기는 방식이다. 그 모양을 보면 꽈배기와 같은 것도 있고, 마치 굵은 면 타래 같은 것도 있다. 

완성된 싼즈 마화는 갈색이나 황색으로, 바삭한 식감의 과자와 같다. 

오래 전 기록에 따르면,  싼즈마화의 옛 명칭은 “환빙(环饼)”, “한쥐(寒具)”다.  맛은 바삭하고, 달콤하고 향기가 좋다. 전해진 데에 따르면 환빙은 전국시대에서부터 있었고, 진한(秦汉) 이래 한식절 때 반드시 먹는 음식으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