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도서관, 휴무없는 야간 독서 핫플레이스 되다

2021-07-23

매일 밤 23시까지 문을 열고 연중무휴 독서공간인 수도도서관의 '춘명이(首都图书馆 春明簃)'는 문을 연 지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독자가 오고, 이미 시민들의 야간 독서 핫플레이스가 됐다. 최근 며칠 간 비가 오는 날에도 밤마다 거의 만원이 되고, 책을 읽는 시민들의 사랑을 막지 못했다.

(사진출처 北京日报 李洋 기자)

'춘명이'는 베이징 수도박물관과 연산출판사가 공동으로 '도서관과 서점 융합 (馆店融合)'을 모색한 새로운 업종의 산물로, 6월 25일 정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관점 융합'의 첫 단계는 물리적 공간의 융합이다. 춘명이에서 독자는 책을 빌리거나 사려는 욕구를 원스톱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 서비스의 상호 보완도 독자에게 혜택을 주게되었으며, 일손이 부족해 서비스 시간을 연장할 수 없었던 문제는, 현재 서점의 힘을 빌려 일부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서점 공간 부족과 도서대여•전자자원 서비스의 공백을 도서관이 메우고 있다.

 

'춘명예'에 들어서면, 1000㎡에 이르는 열린 공간에, 카툰식으로 그려진 베이징 칼새(北京雨燕) 장식품이 마음대로 장식된 듯한 보이고 흥미롭다. '혀 끝 위의 글자체 - 중앙미대 베이징 음식문화와 글자체 디자인' 작품전람, 구식 인쇄기 복제품 등은 이곳에  문화적 맛을 더한다. 독자들이 열람할 수 있는 수도도서관의 장서와 판매할 신간은 책장을 가득 채우고 독자들이 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1만 권의 장서 중 절반 가까이가 베이징 주제를 둘러싸고 있다. 시장에서 보기 힘든 베이징 주제 오래된 책들도 서가에 진열돼 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에서는 23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에서 디지털 문헌을 열람할 수 있다.

개업 후, 이곳을 찾는 독자는 하루 평균 독자 1000여 명, 하루 최대 2000여 명에 달한다. "매일 9 시~23시까지 무려 14시간 개방되며, 예약 없이 다양한 작업자의 독서 수요를 민족시킬 수 있어 개업 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춘명이 운영 책임자인 왕자오펑(王兆鵬)은 "손님들이 가장 많이 오는 시간은 19시 ~22시"이며,  짬을 내서 온 직장인, 그림책만 읽으러 온 아이 가족, 시험 준비를 위해 자습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번역 : 실습생 자오솽 北京旅游网 赵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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