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술관, 공필화 대가 천즈포 특별전시회

2021-04-20

중국 미술관(中国美术馆)과 난징 박물관(南京博物院)이 공동 주최하는 "천즈포 회화 예술특별전 (三百年来或在斯——陈之佛绘画艺术特展)" 이 중국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람에서는 중국미술관과 난징박물관 소장 91개의 천즈포 작가의 회화 작품 및 생전 사용하던 회화 도구 10개를 전시하며, 비교적 전면 입체적으로 그의  창작 세계를 전시한다. 

 

*공필화 대가 천즈포 工笔画大家陈之佛

천즈포 (陈之佛, 1896-1962), 원명은 사오번 (绍本)이며 즈웨이(子伟), 제(杰)라고도 부르며, 호는 쉐웡(雪翁)이다.  절강성 출신이며, 중국의 저명한 공필화가 (工笔画家)로, 공예미술의 선구자이자, 미술 이념가, 미술교육가이다. 

전국정협상무위원이자  중국미술관 관장, 중국미술협회 부주석인 우웨이산(吴为山)은 그에 대해서 20세기 중국미술사 속에서 천즈포 선생의 탁월한 예술 성취와 독특한 예술 인생이 화려한 한 장을 장식한다고 표현했다. 그는 전통 뿌리를 깊게 심고, 옛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였으며,  명청시기 이후의 공필화 화조화 방면에 탁월한 공헌을 한 예술 대가이며, 중국 현대 공예 미술과 예술 교육 사업의 개척자이자 창시자의  하나이다.

 

* 3개 부분으로 회화 스타일 전시 通过三部分展现绘画风格

전람은 3개 부분으로 나뉜다. 제1부는 평온하고 맑은 회화 풍경의 형성과 확립이다. 이 부분 작품은 해방 전의 작품을 위주로 하며, 개인의 관심에서 출발하여, 색채가 담백하고, 우아하며 깔끔한 편이다. 작품은 대부분 고적하고 쓸쓸하고 평온하며 담담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寒梅宿雀》《玉兰赤鹦》《败荷秋燕》《东篱秋色》 등이 있다. 제2부는 산뜻하면서 웅장한 스타일로의 변화와 성숙으로, 대표작으로는 《文猫伺蝶》《红柿小鸟》《和平之春》《瑞雪兆丰年》《鸣喜图》 등이 있다. 이 부분 작품은 주로 1950-60년대 창작한 작품으로,  과거의 침울함을 벗어나, 명쾌하고 건장함을 표현하고 있어, 보는 이에게 낙관적인 정서와 강렬한 미적 감수를 준다. 

제3부는 비밀스런 창작 방법과 과정으로, 주로 천즈포의 초안이나 밑그림을 전시한다. 

* 경차위수 처음 공개 《敬此为寿》首次向公众展出

이와 동시에, 전람에서는 푸바오스(傅抱石)가 천즈포의 50 생일을 경축해 만든 《敬此为寿》 작품과 우웨이산 (吴为山)이 조각한 《陈之佛像》를 함께 전시한다. 《敬此为寿》 는 이번 전람에서 천즈포 가족에게 대여 전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반세기 넘게 공개되지 않던 작품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陈之佛像》 은 난징 박물관에서 우웨산 관장에게 특별 요청한 천즈포의 반신 조각상으로 , 이 역시 천즈포 고향에 있던 작품이다.

 

* 전람 안내 

전람 장소 : 中国美术馆2、4号厅,전람 기간 :  5月9日 까지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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