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식물원, 와불사 납매 감상객 이어져

2019-02-12

2월 12일 정월 초파일, 베이징에 귀한 눈이 한 차례 또 내렸다. 이른 아침부터 베이징식물원에는 눈 감상을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진출처 베이징식물원 北京植物园)

식물원 와불사( 北京植物园 卧佛寺)는 눈 감상으로 좋은 곳으로, 고건축의 붉은 담장과 흰 눈이 대비되어 고즈넉한 설경을 뽐 낸다. 거기에 현재 와불사 내에는 황금빛 납매가 피어나 은은하게 꽃향기도 감돈다. 

와불사는 베이징지구에서 납매감상의 성지로, 품종이 많고, 겨울부터 이름 봄까지 개화한다. 매번 겨울 눈이 오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납매와 눈의 조화를 감상한다. 

현재 와불사의 납매 개화정도는 약 30%이며, 정월 대보름 전후로 최적 감상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北京旅游网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