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로 유명한 하이디라오(海底捞)가 전국 최초의 스마트 식당을 개업했다.

거금을 투자하여 360도 투영 스크린, 로보트 음식 서빙 등 하이디라오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식당을 꾸몄다.

마치 과학기술관의 예술전시장 속에서 샤브샤브를 먹는 것 같기도 하다.

하이디라오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번호표를 받아들고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탓에 식당측에서는 대기손님을 위한 공간과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였는데, 스마트 식당은 대기 공간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였다.

대기 공간은 작은 극장 같이 꾸며 놓았으며, 영화상영, 게임, 간식을 제공한다.

식당 공간은 360 스크린 장치를 활용해서 미래적이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는데, 현재 스크린 상에는 벚꽃, 별밤, 우주 세가지 테마영상이 상영된다. 45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상영된다.

또한, 서빙 로봇이 음식을 담아 테이블로 배송을 하고 있는데, 실제 미래 식당의 한 모습을 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