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차하이 시하이 습지공원 개방

2018-11-09

약 5개월 간의 공사를 끝내고, 면적 10여 헥타르의 스차하이 시하이 습지공원 (什刹海西海湿地公园)이 올해 10월 정식으로 개방했다. 공원 수역면적은 7.4 헥타르, 녹지면적은 3.5 헥타르이며, 주변의 휘통사(汇通祠) 등 고적들과 함께 융합되어, 도심 속의 천연습지를 형성했다. 

 호수를 따라 연꽃, 수련, 갈대 등의 수생식물을 심고, 호숫가에는 버들, 복사, 해당, 유송 등 700여 그루의 교관목을 심었다. 또 호수둘레로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5곳에 경관감상대와 500미터 길이의 호수잔도를 설치하여, 호수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환경이 개선되면, 작은 동물들이 알아서 찾아오기 마련이다. 야생오리 등 물새들의 서식환경을 위하여, 호수에는 3개의 부도를 설치하였으며, 총 면적은 약 1000 평방미터다. 그중 가장 큰 것은 섬위에 인공 새집도 지어놓았는데, 이미 물새들이 입주를 했다. 

 

아름다운 환경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호수둘레 산책길을 따라 벤치와 정자 등 휴식시설도 충분히 갖추어 놓았다. 또한 공원은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였으며,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 

北京旅游网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