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 빙설 카니발, 이달 말에 개막

2021-11-23

11월 말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옌칭구는 제36회 빙설 카니발 (第三十六届冰雪欢乐季)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겨울철 빙설 운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11월 27일, 옌칭구의 양대 스키장인 완커 스징룽 스키장(万科石京龙滑雪场)과 바다링 스키장(八达岭滑雪场)이 정식 개장한다. 완커 스징룽 스키장은 교외지구에서 처음으로 인공조설한 스키장으로, 총 10개 슬로프가 있다. 올 시즌, 스징룽에서는 매일 직통 버스를 운영하여, 시내에서 바로 스키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바다링 스키장은 원래 있던 스키장 기조 시설을 전면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슬로프 면적은 기존에서 2만 평방미터를 증가시켜, 16만 평방미터가 되었다. 동시에, 원래 슬로프의 경사도와 넓이도 조정하였고, 고급 스키슬로프도 다시 회복하였다. 올해 스키시즌 바다링 스키장에서는 관련 빙설 행상 10여 개를 준비 중이다. 

12월 24일, 베이징 스위안 공원(北京世园公园)에서는 제1회 빙설 카니발을 개최한다. 이곳에 화북지역에서 가장 길고, 가장 재밌는 눈썰매 슬로프도 만들 예정이며, 그외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눈놀이 시설도 마련된다.

룽칭샤 빙등제(龙庆峡冰灯节)는 내년 2022년 1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룽칭샤 풍경구는 선진 레이저 투사 설비를 이용하고 드론 항공촬영을 활용하여, 5000평방미터의 산체를 불 밝힐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마스크트와 동계올림픽 요소가 포함된 350개의 빙설 작품과 300여 개의 얼음조각 작품, 8개의 눈조각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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