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공원 녹화율 90% 도달

2021-10-09

(출처 北京日报) 

베이징 시내 상공에서 중추선 (中轴线)을 내려다 보면, 천단(天坛)의 내단과 외단이 커다란 “回”자 모양을 형성하며, 주변으로는 울창한 녹음이 감싸고 있다. 최근 천단공원은 환경 개조, 녹화 공사, 본토 식물 심기 등을 통하여 생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녹지 면적은 180만 평방미터로 증가하였으며, 녹화율은 90%에 도달하여, 도시 속의 녹색 허파가 되었다.

 가지런히 심어진 상록수와 붉은 담장이 어울리며, 넓고 두터운 숲 사이로, 제단 건축이 자리하고 길이 뻗어나가고 있다. 2019년 6월 천단공원 서남 모퉁이의 원래 베이징 원림기계공자구역은 이미 이전을 하여, 역사 풍모를 회복하였으며,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다. 

 천단은 제단사원 (坛庙)으로 역사상 내의외해(内仪外海)의 규격을 갖추었으며, 내단에는 수목을 일정한 간격으로 심었으며, 이를 의수(仪树)라 불렀다. 기계공장이 이전 후에, 공원에는 5미터 간격으로 나무를 심었으며, 그중 향나무(桧柏) 604그루를 심고, 회화나무(国槐) 18그루를 옮겨심었으며, 맥동초 21000 평방미터를 심고, 녹지 개조 면적은 36000 평방미터로, 주변의 원래 있던 식물 경관과 융합하게 하였다.

2019년 9월 24일, 3개월 간의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천단 태원문(天坛泰元门)  보수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때부터, 천단 원구단(天坛圜丘坛) 4개 문이 서로 마주하게 되었으며, 70년 만에 처음으로 내단이 완벽한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광활한 교외 제사(郊祀)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일찍이 제천단묘의 천단에는 숲을 만들었다. 공원은 통일적 규격에 따라, 매년 환경을 정비하여, 원래의 교외 제사 분위기를 회복하였으며, 이는 자연 본토 식물 성장에 좋은 조건을 주었다. 

푸르른 식생은 천단의 가장 선명한 계절 특징이다. 매년 3-4월에는 이월란, 제비꽃, 민들레 등이 피어나, 봄날의 천단에 낭만을 더한다. 5-6월에는 금황색의 씀바귀꽃, 백색의 하지초가 잇달아 핀다. 7-9월에는 강아지풀, 바랭이, 명아주 등이 등장을 하고, 공원 도처에서 짙은 녹색을 볼 수 있다. 현재 공원에는 자연 초본식물 39과 137종이 있으며, 이월란과 씀바귀꽃은 대면적의 경관을 형성하는데, 주로 서북 외단과 고백2구에 분포한다. 

베이징 지구에서 면적이 가잔 큰 측백나무 숲(古柏林海)으로서, 천단에는 오랜 측백 나무 3562그루가 있으며, 그중 3백년 이상 수령이 1100여 그루로, 어떤 것은 매우 장관이고 또 어떤 것은 매우 신기하게 생겼다.

여러 해의 노력을 거쳐, 천단공원 녹지 면적은 180만 평방미터, 녹화율은 90%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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