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시기 청동 예기, 국가박물관에서 전시

2021-09-15

9월 14일, 중국 국가박물관은 상하이 박물관과 함께 '상주 청동정 특별전 (礼和万方——商周青铜鼎特展)을 개최하였으며, 자룡정(子龙鼎), 대우정(大盂鼎), 대극정(大克鼎) 3개의 상주시기 대형 청동 기물이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볼수 있는 상대 시기 대형 청동 원정(青铜圆鼎) 중에서 중국 국가박물관이 소장 중인 자룡정(子龙鼎)으 크기가 가장 크다. 주대 대형 청동원정은 중국 국가박물관 소장의 대우정(大盂鼎), 상하이 박물관 소장 대극정(大克鼎)이 타이베이 고궁박물관 소장의 모공정(毛公鼎)이 가장 유명하다. 

상하이 박물관의 보물인 대극정이 이번에 처음으로 베이징에 입성했다. 항일 전쟁 기간, 대우정과 대극정의 소장자 번씨 가족은 두 문물을 나무상자에 넣고 지하에 보관하여, 일체 강탈을 모면할 수 있었다. 1951년, 번씨 가족은 두 기물을 상하이 문물관리위원회에 기증하였고, 후에 상하이 박물관에 소장되었다. 1959년 중국 역사박물관 (현 국가박물관)이 개관하면서 대우정이 베이징으로 옮겨왔다. 

 관중들은 전람을 통해 상나라 후기의 청동정을 감상할 수 있따. 이번 전람에서는 40개 가까운 상주시기의 대표적인 청동 예기가 모였으며, 조형, 문양, 명문, 주조 공예 등 전방위적인 각도에서 중국 청동시대의 문화와 예의 문명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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