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핫플레이스 : 홍전 미술관 红砖美术馆

2021-07-13

1차 베이징 핫플레이스 : 문화예술류 -  홍전 미술관

首届北京网红打卡地 : 文化艺术类——  红砖美术馆

이곳은 가을이나 겨울에 가기 좋은 곳이다. 도시의 미학을 느끼는 동시에, 사진을 찍어 SNS에 자랑할 만한 곳이며, 자신의 예술감도 뽐낼 수 있다.

홍좐 미술관 (红砖美术馆)은 어떤 이는 이곳을 홍좐 예술공원이라 불러야 한다고도 말한다.

홍좐 미술관은 조양구 동북부 이하오디 국제예술구 (一号地国际艺术区)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전통 원림 이미지를 채용해 정교하게 조성된, 자연을 품은 미술관이다. 

미술관의 건축 설계는 저명한 건축가이자 베이징 대학 건축연구센터 교수인 둥예간(董豫赣)이 맡았으며, 붉은 벽돌을 기본 요소로 하고, 일부 건물에 푸른 벽돌을 사용하여, 현대의 산수 정원을 갖춘 원림식 미술관을 만들었다.

미술관 전체는 그 이름처럼 붉은 벽돌은 기본으로 한다. 미술관은 베이징 문예 청년들의 마음속에 사진 촬영지로 자리 잡고 있다. 붉은 벽돌과 흰 담장, 문예 풍격의 기본 배색에 기하형 외관까지 더해져 사진의 달인들 사이에서 TOP1이 되었다.

문으로 들어선 후 중앙홀에는 '하늘이 둥글고 땅도 둥글다'는 조형물이 매우 독특하다. 중앙에서 고개를 들면 하늘을 볼 수 있고, 그 위에서 햇빛이 내리쬐어 땅 위에 다른 형상을 투사하여, 디자인 감각과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

가장 절묘한 것은 바로 이 '7연환 밀동'인데, 여름이면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에 들어선 듯 하며, 사방을 감도는 담쟁이 덩굴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신선한 충격을 준다. 사진을 찍든 셀카를 찍든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摄影:Hello_高小欣

붉은 벽돌로 지어진 전시관과 다양한 건물들을 누비다보면, 건축 예술의 아름다움을 더욱 실감케 하며, 평소 소박하고 단순한 붉은 벽돌 한 장이, 생명이 없었던 그것들이 마치 인간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

摄影:Hello_高小欣

관중들이 여기서 실내 작품 전시 뿐 아니라 독특한 건축 언어와 혁신적인 정원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다.

관내 각 공간의 중간 활용도 디자인을 하지 않는 곳이 없다. 디테일한 구석은 또 놀라움을 주기도 하고, 장면 하나하나의 전환이 재미있기도 하여, 다양한 각도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삶의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는 생각이 든다.

摄影:Hello_高小欣

붉은색 벽돌벽은 미술관의 가장 큰 특색이며, 이외에 실내에는 회색 벽돌벽도 있어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붉은 벽돌 구역에 비해, 회색 벽돌 구역은 더욱 '정원의 깊은 의미'를 가진다. 작은 다리에 물이 흐르고 돌계단과 길이 이어지고, 푸른 나무가 우거져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로 너무 예쁜 정원이다.

미술관에는 여러 개의 예술품 전시구가 있는데, 크리스틴 레머츠, 올라프 엘리아손, 마이크 퀀, 황영환, 오산전, 잉거 등 국내외 중요 예술가의 대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미술관 곳곳을 거닐며 만나는 다양한 건축물과 예술품, 함께 하는 음악들은 관람객들에게 멋진 체험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빛과 그림자, 붉은 벽돌, 회색 벽, 등나무 등을 감상하면서 정원식 원락을 산책하고, 물가의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새의 울림을 듣고, 도심에서 얻기 어려운 고요함을 만끽하기에 좋다.

  

번역 : 실습생 궈위천 北京旅游网 郭钰琛

* 제1차 베이징 핫플레이스 : 首届北京网红打卡地

2020년 11월 18일,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 베이징시 상무국, 베이징시위 인터넷정보사무처가 지도한 " 베이징 문화의 미 감상 및 2020 베이징 핫플레이스 선정 명단 발표회" 에서 제1차 베이징 핫플레이스 명단이 발표되었다.  명단에는 100곳이 포함되며, 7대 분류(자연관광, 인문경관, 문화예술, 독서공간, 거리원구, 음식및 간식, 숙박류)로 구분되었다.

명단에는 "먹고 자고 체험하고 여행하고 쇼핑하고 오락을 즐기는 곳"등  문화 관광 및 소비 장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문화 관광 소비 방면에서 참고 내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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