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도 보고, 사진도 찍고, 베이징의 예쁜 예술관

2021-06-10

베이징에는 남다른 외모와 스타일로 인기 장소가 된 예술 전람관들이 여러 개 있다. 

전람 전시 작품 감상도 하고, 사진 찍기에도 명소인 예술관 몇 곳을 소개한다. 

1. 송미술관 松美术馆

송 미술관 (松美术馆)은 베이징 순의구 온유하 (温榆河) 강변에 위치한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199그루의 푸른 소나무가 백색의 벽과 어울려 수묵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고 만다.

미술관은 대지면적은 2만2천여 평방미터, 실내 전람면적은 약 2200 평방미터로, 총 12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전체 미술관은 백, 흑, 녹 3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며, 심플하고 백색의 유럽식 스타일과 푸른 하늘, 푸른 소나무의 청아함이 완벽하게 어울려 서양의 세련된 우아함과 동방의 정서가 함께 융합되어 있다.

주소 :顺义区天竺镇楼台村南格拉斯路

2. 홍전 미술관 红砖美术馆

2020년 말에, 홍좐 미술관은 제1차 베이징 핫 플레이스 (首届北京网红打卡地) 명단에 선정되었으며, 유행, 복고, 예술, 격조 등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사진 촬영에도 좋은 장소다.

미술관은 주변 토지및 원래 환경과 어울리도록 홍색 벽돌을 기본 재료로 하였으며, 일부 건축에는 청색 벽돌을 사용하여 당대 산수 정원의 원림식 미술관을 만들었다.

미술관 내부의 원형 프레스 룸은 고대 그리스 극장처럼, 소박하지만 장엄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주소 :北京市崔各庄乡何各庄村 (马泉营西路路口西100米路北)

3. 라홍 촬영예술관 罗红摄影艺术馆

뤄훙 촬영예술관은 대지면적 약 180묘의 종합성 건축군으로, 주로 흑고니 케이크 예술관 (黑天鹅蛋糕艺术馆)、 동방원림 경관군(东方园林景观群)、 라홍촬영예술화랑 (罗红摄影艺术画廊) 3개 부분으로 조성된다. 

주로 흑고니 케이크 예술관을 많이 들 추천하는데, 일본 설계사가 디자인 한 건축으로, 백색의 황홀한 세상을 만들어, 많은 여성들의 사진 핫 스팟이 되었다. 

라홍 촬영 예술관 명칭은 사진작가 뤄홍(罗红) 선생의 이름에서 따왔다. 수십 차례 걸쳐 아프리카와 극지방 등을 다니며 촬영을 하였으며, 6년의 시간을 거쳐 자신의 예술공간을 만들었다. 뤄홍 촬영예술관은 그의 사진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그가 찍은 수많은 사진작품 속에서 150장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예술관의 외부 공간은 소나무, 기암, 연못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만들고 있다.

주소 :北京市天竺路6号

4. 수강원 首钢园

서우강 위안은 과거 수도강철 공업 지대를 개조하여, 공업예술 원구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수도 베이징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름 난 산업화의 상징같은 곳이었으나, 오늘 날 과거의 역할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베이징의 문화 창의 장소가 되었다.

한때, 공업 유적과 현대 예술 분위기를 가진 798 지역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서우강이 개조 개방 후부터 빠르게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며, 인기 핫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서우강위안 내에는 동계올림픽 스키점프대, 익스트림 파크 등의 스포츠 시설과 함께 문화 예술, 레스토랑, 레서 휴식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상징적 건물인 삼고로 (首钢园三高炉)와 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실내 전람 전시 및 행사가 열리며, 야외 설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北京市石景山区石景山路68号

5. 중국유화원 中国油画院 

중국유화원(中国油画院)은 중국예술연구원(中国艺术研究院) 소속으로, 유화의 창착, 연구, 교학을 일체로 하는 국가급 예술기구다.

중국 유화원 (中国油画院)은 조양구에 위치하며, 중국 최초의 국가급 유화원이다. 유화원 내의 상징적 건물은 백색의 성당 스타일로, 엄숙하게 솟아나 있으며, 심플한 백색이 주위의 울창한 소나무와 대조를 이루며 더욱 돋보인다.

그 양측으로는 강당과 박물관이 위치하며, 복고풍 홍색 벽돌이 문예 분위기를 풍긴다.

중국예술원은 그 이념과 학술연구의 기초를 이어 중국유화원의 창구로서 중국유화원 미술관(中国油画院美术馆)을 운영하고 있다.

유화원 내부는 마치 유럽의 한 마을 같은 분위기도 갖추고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주소 :朝阳区 高碑店 文化艺术新街1704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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