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가득한 제타이쓰의 봄 戒台寺

2021-04-26

 계대사는 문두구의 작은 산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찰 바로 아래 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4월 중하순, 계대사 사찰 내에는 라일락 (丁香)이 만발하여, 전체 사원을 향기롭게 꾸미고 있다. 

 

계대사의 라일락은 사실 베이징에서 매우 유명하다. 20여 그루의 200년 이상 수령의 라일락 군이 있는데, 이는 청나라 건륭의 명으로 창춘원(畅春园)에서 옮겨심은 것들이다.

 

 

 

 

계대사 내에 라일락은 현재 1000 그루가 넘게 있으며, 그중 200년 이상 수령의 라일락이 20여 그루이며, 건륭 18년에 창춘원에서 옮겨심은 오랜 라일락은 12그루가 있다. 이처럼 오랜 수령의 라일락은 베이징에선 고궁 어화원의 2그루 외에는 유일하다.

보통 계대사 라일락의 개화기는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이며, 사찰 내부를 향기롭게 꾸민다. 사찰 전체적으로 분포를 하나 그중에서 오랜 라일랑은 종정원(钟亭院), 지장전(地藏院), 목단원(牡丹院), 남궁원 바깥(南宫院), 천왕전(天王殿), 천불각(千佛阁), 대웅보전(大雄宝殿), 관음전(观音殿) 등에 분포한다.

 

현재 사원 내에는 일부 복사꽃이 피어나 더욱 다양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곧 모란이 피어날 예정이다. 

 

 그밖에도 주차장에서 사찰 입구로 향하는 길가에는 벽도가 피어 있다. 

 

 

모란원은 사찰 내에서 모란 감상지이다.  기재에 따르면, 계대사의 모란은 최초에 청나라 시기에 심었다.그중 일부는 청 건륭황제가 1764년에 두번째로 계대사를 방문할 때에 하사한 것이다. 또, 일부는 공친왕 혁흔이 공왕부에서 옮겨 심은 것이며, 가장 오랜 것은 200년 이상이 되었다.

이곳의 모란은 시내보다 약간 늦어 4월 하순 5월 초가 최적감상기다.

 모란원 내의 공친왕 혁흔의 조각상 

 사찰과 꽃 감상 외에도 조용한 공간에서 차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이곳은 한때 청나라 공친왕 혁흔 (恭亲王奕忻)이 10년 간 은거했던 곳이라 한다.  현재 당시 공친왕이 이곳에 은거하며 어떤 심경이었을지는 추측하기 어려우나, 다만 당시 그가 거주했던 환경을 어느 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곳의 태호석도 그가 돈을 들여 먼 곳에서 사들인 것이며, 그로 인해 북방 산간의 작은 원락에 강남의 분위기를 조금 가지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제타이쓰는 중국 불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역대 조정이 매우 중시해왔다. 특히 명나라 시대 이후로는 제사를 지내고, 계율을 받을 때는 황제의 유지가 있어야 한다. 명 영종(英宗)이 친히 ‘완서우산쓰(万寿禅寺, 만수선사)’란 이름을 하사했으며, 민간에서는 통칭 ‘제탄쓰(戒坛寺, 계단사)’, 속칭으로는 ‘제타이쓰’라 불렀다.

제타이쓰는 우뚝 솟아 있는 비석, 웅장한 사찰, 고목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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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국가급 고목만 83그루에 달하며, 그 중 가장 유명한 워룽쑹(卧龙松, 와룡송) 등 10대 명송도 있다. 이들은 수백년간의 비바람을 견뎌오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형태를 뽐내고 있어 역대 문인들이 찬사를 보냈으며, 명•청 시대를 지나면서 중국 전역에 유명해졌다

 

 

 

 

 

 

티켓 : 45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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