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봄, 모란 牡丹

2021-04-07

모란(牡丹)은 중국 전통화훼의 하나로, 색과 향이 좋고, 단아하면서도 우아함을 가지고 있어, 꽃 중의 왕이란 별칭도 있다.

베이징에서는 보통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개화 기간이다.

추천 감상시기 : 4월 중 - 5월 상순

추천 감상지역 :①景山;②戒台寺;③慈宁宫花园

1. 경산공원 景山公园

매년 4월 하순경이면 경산공원에서는 모란예술절(牡丹艺术节) 행사를 개최한다.

경산공원의 모란은 559 품종, 2만여 그루에 달하며 9대 색 계열과 10대 화형을 포함한다. 그중 중원모란이 341종, 국내 희귀품종 서북자반모란이 109종, 수입 품종 모란이 109종에 달한다.

공원의 동문 쪽 국색천향 경관구가 품종이 가장 집중된 모란 감상지역이다.

최근 년간에는 야경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경산공원의 화훼는 모란이 가장 유명하지만, 모란과 함께 이어 작약이 꽃을 피우며, 튤립 역시 함께 전시를 한다. 경산공원의 튤립은 후산 주로 쪽에 분포되어 있으며, 네덜란드 품종 20여 개, 3만여 송이를 전시한다.

주소 : 北京市西城区景山西街44号

2. 계대사 戒台寺

기재에 따르면, 계대사의 모란은 최초에 청나라 시기에 심었다.그중 일부는 청 건륭황제가 1764년에 두번째로 계대사를 방문할 때에 하사한 것이다. 또, 일부는 공친왕 혁흔이 공왕부에서 옮겨 심은 것이며, 가장 오랜 것은 200년 이상이 되었다.이곳의 모란은 시내보다 약간 늦어 4월 하순 5월 초가 최적감상기다. 

주소 : 北京市门头沟区永定镇108国道戒台寺景区

3. 고궁 자녕궁 화원 慈宁宫花园

베이징 고궁의 화원은 총 4곳이다. 비교적 큼직한 어화원(御花园)외에도 녕수궁 화원(宁寿宫花园), 건복궁 화원(建福宫花园), 자녕궁 화원(慈宁宫花园)이 있다. 그중 자녕궁 화원은 명조에 건설한 화원으로 본래, 명청시기에 태황태후, 황태후 및 태비 태빈의 휴식 공간이자 예불 공간이었다.

화원의 총 면적은 6800 평방미터로, 남북 길이는 약 130미터, 동서 폭은 50미터 정도다. 화원의 북부에는 임계정(临溪亭), 함약관(咸若馆) 등 11개 건축을 포함하고 있으며, 화원 남부는 꽃과 나무가 많이 심어졌다. 임계정 주위와 함약관 앞뜰의 화단 중에 모란, 작약이 많이 심어져 있다. 모란꽃은 부귀롭고 우아하여 중국 역대 궁궐 및 문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화폭 속에서도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4. 홍라사 红螺寺

홍라사의 모란은 보통 노동절 전후로 피어나, 푸른 산의 사찰에 풍경을 하나 더 선사한다.

삼성전 앞의 두 그루 모락은 약 260년 전의 것으로, 아직도 건재하다. 매년 모란꽃이 개화할 때, 자색의 모란꽃 직경은 큰 것은 20cm에 달한다.

모란꽃이 필때면 홍사사 상문관 바깥과 사원 주변에 자등화도 함께 피어난다.

주소 : 北京市怀柔区红螺东路二号

5.베이징 원박원 北京园博园

원박원의 모란원(牡丹园)은 응산 북측 산자락 아래로, 대지면적 23100평방미터다, 남쪽으로 응산과 고민가 경관구와 인접하며, 북쪽으로는 영정하 댐이 있다. 모란원은 식물조경을 위주로 다양하고 풍부한 식생을 갖추고 있다.

모란을 테마로 하기에 심어진 모란은 약 15000 그루이며, 약 55개 품종에 이른다. 반수 이상이 유명 품종에 속한다.

주소 : 北京市丰台区射击场路15号

6. 서산국가삼림공원 西山国家森林公园

베이징 서삼국가삼림공원에는 시내지구 최대면적의 산지모란원이 있으며, 매년 4-5월 개화한다.

공원의 모란원 면적은 70묘로, 중원모란, 서북모란, 일본모란 품종을 포함하여 160여 품종을 심었으며, 모란은 총 8000여 그루, 작약은 3000여 그루가 있다.

다른 모란감상구와 다르게 서산국가삼림공원내의 모란원은 산지 계단식으로, 층층이 피어나는 모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 송백 등 나무들과 함께 어울려 자연스런 풍경을 만든다.

주소 : 北京市海淀区香山南路和闵庄路交汇处向西300米

7. 원명원 圆明园

원명원의 모란감상지는 함경관(含经堂)이 제일 유명하다. 정원 중의 정원인 원명원의 모란은 태평성세라는 말이 더욱 잘 어울린다. 함경관은 원명원의 가장 큰 모란 감상구역이자, 청나라 강희 옹정 건륭제 3대 황제가 모두 모란을 감상하였던 곳이다.

약 100개 품종의 모란이 2만여 평방미터에 심어져 있으며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이 되면 모란의 천지가 된다.

모란이 피면 참혹했던 원명원 유적에 새로운 생명력을 주며, 황실원림에 특별한 매력을 더 한다.

주소 :北京市海淀区清华西路28号

8.구이저우 모란원 妫州牡丹园

규주 모란원은 연경구에 위치하며 면적은 528묘로 현재 베이징 범위내 규모가 가장 큰 모란 감상, 연구, 생산 기지이다.

원구내 모란 재배면적은 300여 묘이며, 200여 품종, 9대 색계열, 10대 화형을 갖추고 있으며, 그중 화왕, 도황, 도면, 두록 등의 귀중품종도 갖추고 있다.

원구는 정자, 누각 등의 문화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모란과도 잘 어울린다.

주소 :北京市延庆区旧县镇常里营村(작성 김기홍)

北京旅游网韩文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