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관광 인기코스, 삼산오원 지역- 이화원, 원명원, 향산

2020-11-13

삼산오원 지역- 이화원, 원명원, 향산

삼산오원 (三山五园)은 청나라 시기 황실 원림을 대표로 하는 각 역사 시기 문화유산의 통칭으로, 베이징 역사문화도시 보호체계의 중요한 조성부분이다.

구체적으로 삼산오원의 삼산은 향산 香山、옥천산 玉泉山、만수산 万寿山을 가리키고, 오원은  정의원 静宜园、 정명원 静明园、 이화원 颐和园、 원명원 圆明园、창춘원 畅春园을 가리킨다.

* 향산 香山

향산(香山)의 최고 봉우리에는 두 개의 거대한 암석이 있으며, 마치 향로처럼 생겼다 하여, '향로산(香炉山)'이라 이름 지어졌다가, 후에 간단하게 '향산(香山)'으로 불리게 되었다.

정의원(静宜园)은 과거 삼산오원(三山五园)의 하나로, 정의원이 곧 오늘날의 향산공원이다.

향산은 여름에는 무성한 녹음을 자랑하고 가을이 되면 어느새에 온 산의 푸름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변해 산 전체가 불에 타는 듯 열정적으로 되어 버린다.

* 이화원 颐和园

이화원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황실원림으로, 베이징성과는 약 15km 떨어진 서북쪽에 위치한다. 과거에  삼산오원(三山五园)의 하나인 청의원(清漪园)이라 불렀으며, 1888년 에 은화 3000만냥과 10년의 시간을 들여 재건 후에 이화원으로 개명하였다.

이화원의 규모는 매우커서, 점유면적은 293헥타르에 달하며, 주로 만수산과 곤명호 두 지역으로 조성되어있다. 각종 형식의 궁전원림건축이 3000여칸으로 행정, 생활, 유람 세 가지 기능적 구분을 할 수 있다.

이화원의 전체 원림예술구상은 매우 뛰어나며, 전세계 원림예술사에서도 그 지위가 현저하다. 보기 힘든 원림예술의 걸작이다.

* 원명원 圆明园

베이징 서쪽 교외, 이화원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원명원(圆明园)은 원명원(圆明园), 장춘원(长春园), 만춘원(万春园) 3원을 통털어 일컫는 말이다.

원명원은 1709년 강희재 때 건축되기 시작돼 건륭제까지 6대 150년에 걸쳐 건축한 중국의 대표적인 황가원림으로써 ‘정원 중의 정원(万園之園)’이라 불리던 청대 황실의 정원이다.

장춘원의 북쪽 일대에 자리 잡은 서양루(西洋楼)는 중국 최초의 유럽식 원림이며 오늘날 대외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으로 원명원의 정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60년 제2차 아편전쟁 당시 안타깝게도 건륭제가 아꼈던 서양루를 포함한 원명원 전체가 영, 프 연합군의 침입에 의해 대부분 소실되고 만다.

글,사진 김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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