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공원 속 3대 원중원

2020-09-03

북해공원 (北海公园) 곳, 사람들이 잘 모르는 조용한 공간, 3곳의 원중원을 소개한다. 

* 화방재 画舫斋

오랜 기간 동안 화방재 (画舫斋景区)는 단지 전문 전람장소로만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일상적인 개방장소가 되었다.

하지만 화방재는 현재 인원제한식 참관방법을 택하고 있어, 문앞의 직원에게 참관카드를 받고 나서야 집입이 가능하다.  

화방재의 주 건축은 엄격한 좌우 좌우 대칭의 구조를 가지며,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건륭황제는 강남 원림의 미학을 화방재에 융입시키려 했으며, 이로 인해 북방 왕실 궁전의 특색과 함께 강남원림의 정서가 함께 공존한다.

주 전당은 건륭황제의 친필“画舫斋”현판이 걸려있다.

* 호복간 濠濮间

호북간 (濠濮间)은 화방재 (画舫斋)와 서로 가까이 하며, 공원의 동측 대로에서 큼직한 비석을 찾은 후에 안쪽으로 들어서면 된다.

돌비석에서 작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패루 (牌楼)와 그 뒤로 작은 연못 그리고 돌다리가 있으며, 그곳에 바로 호북간 (濠濮间)이다. 

호복간은 북향 건축으로, 남측면은 언덕 계단을 통해 숭초실 (崇椒室), 운수(云岫)  와 이어진다.

남측면으로는 작은 연못이 있고 연못 주변으로 가산석과 나무들이 감싸고 있다.

여름에는 작은 연못에 연꽃이 피어난다.

* 정심재 静心斋

정심재 (静心斋)는 북해공원 내에서 가장 교묘한 원중원이다. 황실 원림중에 강남원림을 모방한 가장 대표작으로 건륭소화원 (乾隆小花园) 이라고도 불린다.

쌓은 돌(叠石)을 주경관으로 하여, 주위에 정자, 누각, 개울, 다리 등 각종 건축을 교묘히 배치하여 조용하고 단아하다. 중국 북방 정원원림 예술의 정화를 체현하였으며, 세심하고 풍격이 독특한 '원중의 원(园中之园)'이라 불리운다.

원내 곳곳에는 태호석 가산 (太湖石假山)이 분포하며, 주위 정자 누각 등과 하로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형성한다.

정심재는 4개의 크고작은 원락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주원락은 북부에 있고, 나머지 3개 작은 원락은 남쪽에 가로로 배열되어 있다. 원락 사이의 층차가 분명하고, 실내외 경치를 융합하여, 심미적 공간을 형성했다. 

주소 :北京市西城区文津街1号

티켓 : 통합표 20元/人, 일반티켓 10元/人

개방시간 :6:30-21:00

北京旅游网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