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급 특색소비거리 : 마렌다오 찻잎거리 马连道茶叶街

2020-08-27

마롄다오 (马连道)는 서성구에 위치하며, 남북으로 이어지는 거리다. 베이징 지구에서 차(茶叶)로 유명한 곳이며, 중국 찻잎 제일거리 (中国茶叶第一街)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1990년대 초 부터 마렌다오(马连道)에는 일부 차 문화에 정통한 남방 차 상인들이 입주하였다. 그때부터 이곳은 중국의 차 문화, 신세기의 차 산업과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맺게 되었다.  

이곳에는 전국의 10개 주요 차 산지의 700여 차 관련 회사가 모여있다. 차 산업이 번성함과 동시에 차 문화에 바탕을 둔 새로운 산업들도 우후죽순처럼 발전하여 이곳에 문화의 성격을 띤 상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중 마롄다오 차성 (马连道茶城)이 비교적 유명하며, 찻잎과 다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건물에는 카메라 촬영 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촬영기재성도 입주해 있다. 

(글사진 김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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