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급 특색소비거리 : 옌다이 세제 烟袋斜街

2020-08-13

연대사가 (烟袋斜街), 베이징 지안문내대가 고루(鼓楼) 인근에 위치하며, 스차하이의 동북쪽이다. 베이징의 오랜 상업거리이며, 중국 역사문화 거리에도 선정되었다.

거리는 동북-남서 방향이며, 전체 길이는 232미터, 거리의 형태가 사선형으로 옛날 담뱃대와 비슷하며, 과거 담뱃대를 많이 팔아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사선형 거리의 형식은 원나라 시기 통혜하 (通惠河) 수리 조운 화물운송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연대사가의 번화는 고루 서대가에서 부터 시작했다. 연대사가의 가장 번영시기는 청나라 도광년간으로, 이곳에 여러 식당과 술집, 점포, 담배가게, 찻집, 목욕탕 등이 출현했다.  청나라 말기부터 1920-30년까지, 점차 담배관련, 골동품, 서화, 간식 가게 위주로 변했다. 

연대사가는 보존이 좋은 골목의 하나이며, 스차하이와도 접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으로, 현재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연대사가를 통과하면 허우하이 (后海)에 닿으며, 작은 옛 다리 은정교 (银锭桥)를 만난다. 이곳 다리에서 보는 서산의 풍경은 은정관산 (银锭观山)이라 하여 연경 소팔경의 하나에 속한다. 비록 번화한 관광지이지만, 이곳 골목은 여전히 옛 베이징의 골목과 사합원의 풍격을 유지하고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 하다. 

주소 :北京市西城区地安门外大街50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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