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급 특색소비거리, 대책란 大栅栏

2020-08-11

대책란 (大栅栏)은 천안문 광장(天安门广场) 남측, 전문대가 (前门大街)의 서측에 위치하며, 동서 길이 약 275미터의 거리다.

명나라 영락8년 (1420)부터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점포들이 밀집한 상업거리로 발전하였다.

 

대책란 거리 (大栅栏街)는 원래 랑방4조 골목(廊房四条)으로 불렸으며, 역사상 번화한 상업지구였다. 청나라 시기에 이곳은 이미 경성의 주요 상업중심이 되었으며, 거래가 많다 보니 도난 방지를 위해 다른 지방보다 난간을 더 크게 건설하였으며,  보기에도 좋아 대책란 (大栅栏)이라 부르게 되었다.

 

오랜 역사의 상업거리로서, 대책란 거리에는 유명한 전통브랜드 (老字号) 가게들이 자리한다. 예를 들면, 중약방 퉁런탕 (同仁堂), 비단가게 루이푸샹 (瑞蚨祥), 모자가게 마쥐위안(马聚元), 신발가게 네이롄성(内联升), 찻잎 가게 장이위안(张一元), 장조림 가게 류비쥐(六必居) 등과 이핀자이(一品斋), 부잉자이(步瀛斋), 쥐순허(聚顺和), 창청쿠이(长乘魁) 등이 모두 백년 역사의 전통 가게들이다.

일찍에 베이징성에는 "마쥐위안의 모자, 네이롄성의 신발, 바다샹의 옷, 쓰다헝 은행거래" 란 말로 그 신분과 지위를 상징하곤 했는데, 이들 가게가 모두 대책란에 자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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