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먼터우거우 무형문화유산 여행노선 출시

2020-06-16

지난 6월 13일, 2020년 문화와 자연유산일 (文化和自然遗产日)을 맞아, 베이징 먼터우거우 구에서는 비물질 문화유산 관광시즌 (非遗旅游季)을 만들어 3가지 문화유산 관광노선을 소개하였다. 노선에는 먼터우거우 지역의 고도 옛길, 고촌락과 사원을 포함하며, 경서지역의 문화를 엮었다. 

* 노선 1 : 옛 길 여행 古道之旅

고 군도(古军道)、 고 향도(古香道), 고 상도(古商道)로 구분되며, 연하성 마을 (沿河城村)에서 묘봉산 간구촌(妙峰山涧沟村), 수욕취촌(水峪嘴村)과 유리거촌(琉璃渠村)까지 포함된다.

연하성 촌은 영상하가 베이징지구에 들어온 후에 지나는 첫 촌락으로, 문화유산이 많으며, 명나라 군사유산이 많이 있다.

묘봉산은 베이징 성에서 가장 가까운 1000미터 높이 고산이며, 묘봉산 묘회는 국가급 문화유산으려, 베이징 나아가 북방지구에서 영향력있는 민속행사다.

수욕취촌은 경서고도 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문인 우각령 관성 (牛角岭关城)이 있으며, 경서고도에서 말발굽 자욱이 가장 밀집한 구간이다. 

유리거촌은 중국 역사문화 명촌으로, 중국 황실 유리의 고장으로, 이곳에서 깊은 산골의 특색음식 양창연(粮仓宴)과 경서고도의 마방연 (马帮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노선 2 : 고촌락 여행 古村山韵之旅

링수이 마을, 황링시 마을, 촨디샤 마을, 바이위 마을 (灵水村、黄岭西村、爨底下村、 柏峪村)을 포함한다.

령수촌은 중국역사문화명촌으로 마을 내에는 영수팔경이 있다. 

황령서촌은 제1차 베이징시 전통 촌락에 입선하였으며, 항전 모범마을로, 황령서배(黄岭西排)를 조성했다. 

찬저하 마을은 제1차 중국역사문화명촌에 들었으며, 명청시기의 사합원 민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이징지구의 포탈라궁이라고도 불린다. 

백욕촌의 백욕연가희 (柏峪燕歌戏)는 베이징시급 무형문화유산으로, 희곡활화석이라고도 평가받는다. 

* 노선 3 : 고사찰 여행  古寺,古刹寻幽之旅

계대사 (戒台寺)、 담자사 (潭柘寺)、 팔기동(八奇洞)을 포함한다.

계대사는 중국 불사 계대의 으뜸으로, 수나라 시기에 처음 건설되어 지금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천하제일 계단(天下第一戒坛)이라 불린다. 

담자사는 이미 17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오랜 사찰로, 먼저 담자사가 있었고 후에 베이징 성이 있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베이징에서 가장 오랜 고찰이다. 

팔기동은 담자사와는 겨우 500여 미터 떨어져 있으며, 중국북방지구 최대 개방 수간동굴을 일체로 한 동굴 관광지다. 베이징 지구의 변천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지질학의  좋은 교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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