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식] 한자

2020-03-19

한자 汉字 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문자 중의 하나로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문자이기도 하다. 한자는 그 수가 매우 많으며 총 60000자 정도 되는데 그 중 상용 한자가 약 6000자에 달한다. 한자는 역사가 유구한데 사건을 기록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데서 기원됐다. 현재 발견된 가장 오래된 한자는 지금으로 부터 3400여년 전의 갑골문이다. 갑골문은 매우 성숙된 문자라 할 수 있다.

한자는 오랜 시간을 겪으면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림으로 부터 필획으로 구성된 네모의 기호 변화했다. 하여 한자를 “네모글자”라고도 부른다. 한자체는 갑골문, 금문(金文), 소전(小篆), 예서(隸書) , 해서(楷书) 등으로 변화했다.

천백년래 중국인들은 번체로 글을 썼다. 하지만 필순이 복잡한 번체는 읽고 기억하고 쓰기 어려웠다. 하여 1949년 이후 교육 보급의 필요로 중국 정부는 대규모의 한자 간편화 작업을 진행했다. 선후로 2000여개 번체를 간체로 대체했으며 현재 간체 한자는 유엔 공식 문자 중의 하나로 됐다.

역사적으로 한자는 조선, 일본, 베트남 등 국가에 의해 장기간 사용됐으며 지금도 한자는 왕성한 생명력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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