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제사 대웅전의 용마루 장식

2020-02-14

(광제사 입구 산문과 돌사자 , 촬영 蒋晨明)

 광제사 (广济寺)는 중국 불교협회의 소재지다. 

베이징 서사 (西四) 지구에 위치하며, 부성문 내대가 (阜成门内大街) 북측에 위치하는 오래된 사원이다.

사원의 역사는 오래되었는데, 금나라 시기 처음 건설되었으며, 당시는 서류촌사 (西刘村寺)라 불렀다. 

명나라 천순초년에 재건하고, 성화2년 (1466)에 헌종황제가 홍사광제사 (弘慈广济寺)라 명명했다.  지금도 광제사 산문에는 "敕建弘慈广济寺"가 또렷히 적혀 있다.

 

현재 사원 내부의 건축은 대부분 신중국 이후에 여러 차례 보수 된 것들이다. 산문, 종고루, 천왕전, 대웅전, 관음전, 장경각 등 주요 건축은 사원의 중추선 상에 배치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대웅전 지붕 용마루 (殿脊尤)를 관심가질 필요가 있으며, 그 등마루 정 중앙에 "화장세계해 华藏世界海" 도안 장식이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산 모양을 가지는데, 아래서부터 부터 위로 보면 물결무늬 (水纹), 연꽃(莲花), 범문(梵文) 등이 있으며, 영원세계 불생불명을 상징한다. 이러한 용마루 장식은 베이징에서 유일하다.

옛 경성에서 내팔사찰 (内八刹) 중에 광제사도 속한다. 사원 내에는 진귀한 불상과 불교 경전 등의 문물이 있다. 2006년 광제사는 국무원으로 부터 제6차 전국중요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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