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베이징에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아주 많다.  시내지구 호수가 있는 공원은 거의 모두 연꽃 감상지로 유명한 곳들이다.

베이징에서 연꽃 감상기는 보통 6월 중하순 부터 한 달 정도다.

1. 연화지 공원 (莲花池公园)

연화지 공원(莲花池公园)은 풍대구에 자리,  호수 내에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재배되어 있어 명성을 얻고 있다.  연화지 공원은 "먼저 연화지가 있었고, 후에 베이징성이 생겼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다.

호수 면적은 15만 평방미터로 광활한 호수면 위에 3대 연꽃 서식지가 있다.  북쪽에는 백양정 홍련이 주를 이루고, 서쪽변에는 태공련이, 동쪽에는 수련이 주를 이룬다.

주소 : 北京市丰台区西三环南路38号

티켓 : 무료

2. 원명원 (圆明园)

원명원은 여름철 연꽃축제를 개막한다. 국내외적으로도 규모가 크고 품종이 많은 연꽃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장춘원은 원명원 연꽃축제의 주요한 수상 감상구로, 구불구불한 물길을 따라 연꽃이 가득찬다. 유람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연꽃속을 다닐 수 있다. 또, 남문쪽에는 자전거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원명원에는 2000묘 규모의 수면이 있으며, 전체 호수에는 10만여 평방미터의 연꽃이 있다. 원명원의 연꽃은 베이징시 최대면적으로, 매년 여름철 연꽃 축제에는 많은 이들이 몰린다.

주소 : 北京市海淀区清华西路28号

티켓 : 10위안 (내부 유적지 별도)

3. 북해공원 (北海公园)

북해공원(北海公园)은 줄곧 황실의 연꽃 감상지였으며, 남문 안쪽 호수가 연꽃 감상의 최적장소다. 이곳의 주요 연꽃 품종은 백양전 홍련, 태공련이며, 꽃이 비교적 큰 편으로 사진찍기에도 좋다.

연꽃과 호수에 비친 백탑을 함께 담는 것이 북해공원 연꽃 풍경의 가장 전형으로, 사진가들은 이와 함께 뱃놀이를 즐기는 풍경을 함께 담는다.

북해공원은 역사가 유구한 연꽃 감상지로, 8000여 평방미터의 연꽃 조성지에 연꽃이 재배중이며, 그 사이를 전통배를 타고 다니며, 옛 황실의 연꽃 감상의 재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주소 : 北京市西城区地安门西大街24号

티켓 : 5위안

4. 옥연담공원(玉渊潭公园)

옥연담공원은 137헥타르로, 그중의 절반이 수면이며, 여름철에는 역시 연꽃이 피어난다. 옥연담공원(玉渊潭公园)에는 연꽃 감상지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개방형 공원 서쪽 호수 서남쪽 모퉁이로 약 8천평방미터 규모에 홍련이 재배되어 있다. 또 한 곳은 벚꽃원 내에 호수다. 2008년 이후 연꽃이 재배중이다.

주소 : 北京市海淀区西三环中路10号

티켓 : 2위안 (행사시 10위안)

5. 이화원 (颐和园)

이화원 서뚝길(颐和园西堤) 쪽 백묘 연꽃밭에는 고전황실원림 중의 연꽃 감상지가 있다. 배를 타고 연꽃 구경을 하면 드넓은 이화원의 풍경과 녹색 연꽃이 어우러진 이화원의 여름을 느낄 수 있다.

이화원 곤명호(颐和园昆明湖)의 연꽃은 원, 명시기 서호에서 부터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일찍이 '연홍철우(莲红缀雨)' 라는 불리며, 당시 '연경서호10경'의 하나였다.

곤명호 3개 수역에는 모두 연꽃이 자라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서뚝길 서쪽의 호수 구역이 가장 풍성하다.

이화원 연꽃 감상 구간은 곤명호 서안에서 서뚝길 일대가 가장 좋으며, 천천히 산책하며 연꽃을 감상하기 좋다.

주소 : 北京市海淀区新建宫门路19号

티켓 : 20위안 (내부 관광지 별도)

6. 자죽원 (紫竹院)

연꽃을 이야기할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매년 여름, 자죽원공원의 연꽃 경관은 매우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며, 공원의 죽하문화전(竹荷文化展)은 이미 이십년을 훌쩍 넘게 이어오고 있다.

자죽원공원의 하화도(荷花渡)는 1953년 공원 건설후에 지어진 곳으로 60여 년의 연꽃 재배역사를 가진 곳으로, 공원의 대숲과 어울려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만든다.

관광객들의 편리한 연꽃 감상을 위하여, 공원은 호수 중간에 800미터의 길을 만들었으며,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연꽃 감상을 할수 있다.

주소 : 北京市海淀区中关村南大街35号

티켓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