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대학 탐방

2018-07-29

베이징 대학은 간단히 베이다(北大)로 불리운다. 1898년 건립된 베이징대학은 중국 근대 제일의 국립대학으로, 중국 최고 학부로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베이징대학은 각종 정치사조와 사회이상의 전파지였으며, 중국 정치의 척도로서 최고의 명성과 그 지위를 가진 곳이다.

베이징대학의 상징 - 서문 北大西门

베이징대학 서문은 1926년에 건설되었고, 소박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이화원 동궁문(颐和园东宫门)과도 비슷한 민족 풍격을 갖추고 있다.

서교문(北大西门)은 베이징대학의 정문으로, 동서방향의 고전식 삼개주칠 궁문 건축으로서, 높이는 8미터를 넘지 않는다.  서교문은 베이징대학 주축선 기점위치에 자리하며, 베이징대학의 풍광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입구이다.

서교문은 오랜 세월의 풍파 속에서 베이징대학의 상징이 되기도 했으며, 풍부한 정신문화를 내포하고 있다.

화표(华表)

베이징대학 서문에서 돌다리(石拱桥)를 지나 동쪽으로 진입하며, 주축선을 따라 양측에 교학루(教学楼)가 남북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앞으로 잔디가 있으며, 나중에 잔디 위에 화표 한 쌍을 세웠다.

이 화표는 연경대학(燕京大学) 시절에 원명원에서 부터 가져온 것이다. 원명원 안우궁문(安佑宫门) 바깥에 원래 두 쌍의 화표가 있었으며, 한 쌍은 베이징대학으로 옯겨왔으며, 다른 한 쌍은 국가도서관 문진가 분관(文津街分馆院)에 있다.

사무동 (办公楼)

베이징대학 사무동(北大办公楼)은 1926년에 건설, 일찍이 실덕루(施德楼), 패공루(贝公楼)로 불리웠다. 사무동 앞의 기린 석상(石麒麟)과 위엄있는 화표(华表) 그리고 작은 돌다리, 푸르른 수목은 고전원림의 아름다움과 함께 캠퍼스의 싱그러움을 함께 가지고 있다.

사무동 강당(办公楼礼堂)은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무동 앞에는 기린석상이 있으며,  원래 원명원 안우궁 입구에서 가져온 것으로, 원래는 원명원 대궁문 앞에 있었으며, 그 제작시기는 늦어도 옹정3년(雍正 1725년) 이전으로 보고 있다. 건륭6년(乾隆1741년), 안우궁 건설시에 이 기린석상은 안우궁으로 옮겨지고, 대궁문에는 동제 기린상을 한 쌍을 새로 설치했다.

일탑호도 (一塔湖图)

베이징대학 캠퍼스 주축선 상에 강의동 동측에 교회를 지을 계획이 있었으며, 중국 고전식으로 지을 생각이었다. 후에 교회는 건설되지 않았으며, 그곳에는 호수를 파낸 흙이 쌓여 작은 토산이 형성되었다.

주축선은 미명호(未名湖)를 넘어서 그 양측에 체육관과 급수탑이 각각 있다. 체육관은 무전정 방식을 채용, 수탑은 높이 37m 통주의 연등불탑(燃灯佛塔)을 모방하여 세워졌다. 탑은 그 헌납자의 이름을 따서 박아탑(博雅塔)이라 불린다.

박아탑과 미명호의 풍경은 매우 잘 어울리며, 캠퍼스 경치 중에서 으뜸이 바로 일탑호도(一塔湖图, 탑-호수-도서관)라는 말이 생겼다.

주소: 北京市海淀区颐和园路5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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