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베이징 세원 국제 관광 리조트(北京世园国际旅游度假区)에 위치한 세계 고생물 연구 학습 기지(世园古生物研学基地)가 완공되어 정식으로 외부에 개방되었다. 옌칭구 소식에 따르면, 이 기지가 몰입형 전시장을 핵심으로 하여 화석 전시와 연구 학습 실천을 융합하고, '원고에서 미래로의' 자연 과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했다고 전했다. 이는 세원 여름 방학 연구 학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옌칭 지역의 고생물 과학 보급 교육의 공백을 메운다.
1층 전시 구역은 거대한 공룡 뼈대를 시각적 초점으로 삼고, 전실 경관 구역은 시공간의 터널 설계를 통해 생명 진화의 중요한 지점을 연결한다. 전시 구역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완전한 길이 24미터의 허촨 마먼시룡 골격과 15개의 국제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와 《사이언스》 표지 성과의 일부 화석 모델이 전시되어 있어 청소년들을 끌어들이는 '스타 전시품'이 되었다.
2층 공간은 과학 연구 사무 구역과 화석 복원 실습 구역으로 계획되었다. 화석 복원 실습 구역에서는 '블라인드 박스 열기' 방식의 야외 발굴 경험을 혁신적으로 설정하여, 동시에 30명에서 50명이 '피라우크' 석고 포장 화석 보호 기술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며, 과학 고고학 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전시홀은 화석 발굴 체험 구역, 고생물 구역, 연구 학습 전시 구역 등 7대 주제 전시 구역으로 지구 46억 년의 생명 진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몰입형 전시실 설계를 통해 방문객들이 시공간 터널을 지나 캄브리아기 생명 대폭발에서 인류 진화에 이르는 웅장한 과정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고생물의 과학 보급 연구를 위해, 다양한 과정을 설계하였으며, 기지는 국제 최전선의 유입, 탐구, 해석, 확장, 평가의 5E 교수법을 채택하였다.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 연구소의 전문가 팀은 다양한 연령대 청소년의 인지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과정 체계를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