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 톈진시 문화와 관광국, 허베이성 문화와 관광청의 지도로 시장화된 운영을 통해 출시된 징진지 관광지 연합 티켓이 6월 27일부터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행된다. 관광객들은 관광지 연간 이용권을 소지하고 세 지역의 203개 인기 관광지를 마음껏 여행할 수 있으며, 그 중 186개 관광지는 1년 동안 무제한으로 방문할 수 있다.

징진지 지역은  베이징-텐진-허베이를 일컫는 중국 수도권 지역으로, 중국에서 문화 관광 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 중 하나다. 최근 몇 년 동안 세 지역은 자원 공유, 이미지 공유, 시장 공동 개척을 통해 지역 관광권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관광연구원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여객 흐름 내 순환 비율이 55.32%를 초과하여 서로 중요하고 인기 있는 고객 원천지가 되었다. 연합 티켓의 출시로 가격 할인과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시장 잠재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

세 지역은 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공동 티켓으로 우수한 관광지를 통합하였다. 이번에 발행된 징진지 관광지 연합 티켓은 첫 번째로 세 지역의 203개 관광지를 통합하였으며, 총 액면가는 약 1만 위안에 달한다. 이 티켓은 8개의 5A급 관광지와 70개의 4A급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베이징의 이화원, 원명원, 톈진의 황야관 만리장성, 허베이의 피서산장, 청서릉, 바이스산 등 인기 관광지를 포함한다.

연합 티켓은 혜택 항목과 권리에 따라 298위안과 198위안 두 가지 연간 이용권으로 나뉘며, 구매 후 1년 내에 모든 연계권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그중 298위안 연간카드는 당당클라우드 독서 회원, 항공권 호텔 VIP 통로 등 부가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여 관광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오늘부터 관광객들은 위챗 미니 프로그램(“文创行, ”“全冀游”, “乐游京津冀一码通”)및 문화창작판 상점, 공상은행 포인트 상점, 농업은행 포인트 상점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 채널에는 베이징 도서 빌딩(시단점, 왕푸징점, 중관춘점), 중국 서점 및 농업 은행 허베이 지점의 도시 영업 지점이 포함된다.

소개에 따르면, 플랫폼은 관광객 흐름, 목적지 선호도, 소비 구조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하여 관광지 목록을 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관광객의 요구를 더욱 정확하게 충족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