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사•팔달령국가삼림공원

2018-09-18

홍라사

홍라사(紅螺寺)는 북경시 회유구(懷柔區) 북쪽으로 4킬로미터 떨어진 홍라산(紅螺山)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에 “남방에는 보타사(普陀寺)가 있고, 북방에는 홍라사(紅螺寺)가 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홍라사는 북방불교의 발원지로 평가받고  있다.

홍라산에는 은행(杏), 황로수黄栌, 오각단풍나무(五角枫), 붉나무(火炬) 등 다양한 나무들이 있으며, 단풍 관광의 면적이 4000余亩에 달한다. 늦가을에 접어들면 홍라산은 온통 붉은 단풍잎 세상으로 변해진다.

베이징 둥즈먼(东直门, 동직문)에서 936번 훙뤄쓰(红螺寺, 홍라사) 전용차를 타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또는  916번이나 936번 버스를 타고 화이러우(怀柔, 회유)에 도착한 후 미니버스로 갈아타도 된다.

팔달령국가삼림공원

베이징 팔달령 국가삼림공원의 단풍 경관 면적은 56만 평방미터에 이르며, 5만 여 그루의 단풍나무가 있다. 이 경관은 중화제일철도와 첨천우(詹天佑)동상의 남쪽 산봉우리에 위치해 있으며, 팔달령장성에 인접해 있다.

매년 가을이 되면 시원하고 서늘한 가을바람,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는 솔방울, 온통 붉게 물들었는 산림이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주어 팔달령장성 단풍 관광의 최적의 시즌이라 할 수 있다.

여행객들이 미리 유의해두어야 할 것은 이 지역의 단풍이 베이징 시내 단풍 관광시즌보다 약 보름 정도 빠르다는 것이다.

9월 말부터 10월말까지의 팔달령 국가삼림공원은 붉은 단풍, 녹색의 측백나무, 웅장한 장성, 거기에 아름다운 여인이라도 있다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이 시기의 산림은 풍부한 색채를 자랑하며, 이 오색찬란한 경관 가운데서도 제일 대표적인 것은 황로수(黄栌)이다. 마치 붉은 노을과도 같은 황로수(黄栌)는 사람의 마음을 붉은 빛으로 취하게 한다.

교통: 덕성문(德胜门)에서 919번 버스를 타거나 시즈먼(西直门)에서 기차를 타면 도착할 수 있다.

단풍축제 기간에는 전용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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