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관광발전위원회 한글공식사이트
아이디/비번찾기

베이징관광국 공식사이트

베이징 도시부중심 통주의 대운하 전설 8 - 팔리교 돛단배 이야기

추천 목록

지난 2016년 8월 2일, 베이징시 문물국 어평 부국장(于平)은 "베이징시의 도시 부중심 건설이 대운하 보호공사를 함께 전개시킬 것으로, 아마 13-5 계획기간에 경진기(북경-천진-하북)구간의 운하에 물길이 뚫릴 것"이라고 전했다.

경항 대운하(京杭大运河)의 베이징 구간 문화유산은 40여 곳에 달하며, 그 중 적지 않은 수가 도시 부중심 소재지인 통주(通州)에 있다. 운하 유적에 담긴 이야기와 전설을 소개한다.

 

 

 

7. 팔리교에서는 돛대를 접어라. 八里长桥不免挽桅

 

통혜하(通惠河)는 과거에 운량하(运粮河)로, 매년 수천수만 석의 양식이 남방에서 부터 운송되어 베이징 성으로 들어갔다. 팔리교(八里桥)의 건설 후, 교량이 작아 돛이 큰 배는 지날 수가 없었기에, 사람들은 이곳에 돛을 내리고 양식을 작은 배로  옮겨야만 했다.

어느 해, 북방에 큰 가뭄이 들어 식량이 부족했으며, 베이징 성은 대량의 양식이 급히 필요했다. 황제는 식량 운송의 속도를 높일 것을 명했을 뿐 아니라, 친히 통혜하에 와서 시찰을 했다.

이런 이유로, 양식 운송을 담당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급해졌으며, 그들이 불철주야 죽기살기로 노력은 했으나, 양식은 도착하지 않았다.

황제는 무슨 수를 써서든, 양식배가 팔리교를 바로 통과하도록 하여 속도를 높일 것을 명했으며, 사람들은 이를 어기면 죽을 죄를 짓는 것으로 여겼다.

 

하루는, 사람들이 모여 멀리 양식을 싣은 배들을 보며 걱정을 있는데, 한 노인이 주방 도구를 꺼내들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노인을 먼저 그들을 향해 미소를 띠운 채, "자네들 여기 무슨 근심이라도 있는가?" 하고 물었다.

"무슨 걱정이냐구요?" 한 중년이 멀리 강쪽의 배를 가리키며, 양식 배가 곧 통주 서문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 그러면 곧 밥을 먹을 수 있겠구만, 곧 점심시간이네" 노인이 웃으면 말했다.

중년이 한숨을 쉬며 "목숨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밥은 먹고 싶네요".

"걱정만 하고 밥을 먹지 않으면, 머리를 지킬 수 있을 거 같나?" 노인은 웃으며 말을 이었다.

"나는 요리사이니, 오늘 자네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지" 그리고는 주방으로 갔다.

 

저녁 무렵, 사람들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취사장에 도착했을 때, 그 노인이 슬그머니 다가와 탁자 위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수를 놓았으며, 중간에는 면 뽑는 도구까지 두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그때 중년남성이 무슨 추억에 잠긴 듯 면발 도구의 손잡이를 잡아 몇 차례 누르더니, 자신의 허벅지를 때리며 "좋은 생각이야!" 라고 외쳤다.  

곧, 사람들을 모두 불러서 국수뽑는 도구를 가리키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즉, 국수 뽑는 도구를 배로, 그 손잡이를 돛으로 가정한 후, 현재 큰 배들의 돛의 기둥을 움직이게 개조하여 다리 밑을 지날 때는 눕히고, 평시에는 세워서 돛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며칠이 지나고, 개조한 돛단배들이 팔리교를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었으며, 베이징성으로 빠르게 식량운송이 가능해졌다. 이때부터 "팔리교에서 돛대를 접으라"는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베이징관광국 한글공식사이트     최종수정일: 2016-08-16 08:20:07   

추천 목록

> 한마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 후 이용하여 주십시오
의 견
링 크 블로그나 관련링크 URL을 입력하여 주십시오
(http://포함주소)

> 관련 기사 16

맨위로

개인정보 로그인



> 지금 다른분이 보고있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