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어떤 동물이 가장 많았을까?

2022-01-24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4일] 1968년 그르노블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등장한 이래로 역대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 우직하고 귀여운 곰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동물이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귀여운 북극곰 남매 하이디(Hidy)와 하우디(Howdy)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은 3종 동물을 마스코트로 사용했다. 북극토끼 파우더(Powder)와 코요테 카퍼(Copper), 미국 흑곰 콜(Coal)은 당시 동계올림픽의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슬로건을 대표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미가(Miga)와 콰치(Quathchi)다. 그중 미가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만 특유의 백곰이다. 이 백곰에게 서핑을 즐기는 특징을 부여했다. 콰치는 현지 전설 속 북미 야인으로 아이스 하키를 좋아한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역시 북극곰, 설표, 토끼 3종 동물을 사용했다.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북극곰은 러시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는 반달가슴곰 반다비(Bandabi)다. 의지와 용기를 상징하며 세계에 패럴림픽의 의의와 가치를 전달한다. (번역: 오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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