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는?

2021-07-19

도시의 아름다움을 맛보려면 그 도시에 머물며 미시적인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야 한다. 그러나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봐야 거시적 자태를 느낄 수 있다. .

베이징처럼 역사의 상흔과 현대의 번화함을 가진 도시에서는 더욱 높은 곳에 서서 그 도시를 방관자의 시각으로 감상하는 것도 필요하다.

 날이 따뜻해졌으니, 높은 곳에 올라 볼 계획을 세워도 좋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 산들바람이 주는 편안함을 가만히 느끼며 생각만 해도 취한다. 베이징의 도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장소를 소개한다. 

1. 中央电视塔 CCTV 타워

전체 높이는 405m로 동쪽으로 옥연담 (玉渊潭)과 조어대가 있고, 남쪽으로 공주분, 북쪽으로 부성로가 있다.

이 건물은 방송 송출 기능 외에도 시민 관광과 외식, 오락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초속 5m의 속도로 높이 238m의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이 높이는 80층 높이와 맞먹는다.

환형 야외 전망대에서 360도로 전경 베이징을 둘러보면 베이징이 한눈에 들어온다.

벚꽃으로 유명한 옥연담 공원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베이징의 랜드마크성 건축들이 보인다.  관광 회전식당에 앉아 구경하며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복도에서는 전시도 하고, 관광과 음식을 함께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높은 곳의 한 줄기 바람에 당신의 소망들 담아 가족들의 복을 기원할 수도 있다.

 

주제문화홀에 가면 중국의 TV문화를 체험하고, CCTV의 유명 진행자의 손 모양을 보며,  스튜디오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둠이 내리면  이곳의 밤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도시의 조명이 막 켜지기 시작하면, 마치 이 도시에서 가장 조용한 시간처럼 느껴진다. 마음도 함께 편안해진다.

 

입장권: 90원/인

주소 :北京市海淀区西三环中路11号

 

2.올림픽타워  奥林匹克塔

 올림픽 단지의 북쪽, 베이징의 중추선에 자리하며,  구름처럼 높이 솟아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끝났지만 올림픽 정신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영구 부착된 올림픽 오륜 표식도 일종의 정신적 상징이다.

 올림픽타워에 오르면,  국가체육장 냐오챠오(鸟巢)와 수영중심 수이리팡(水立方)이 눈 아래 들어오며,  단지 전체를 내려다보며 올림픽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에 앉아 바람을 쐬며 석양을 바라보면서 새색에 잠겨도 좋다.  또 하루가 저물고 새로운 날이 곧 시작될 것이다.

타워에 오르는 것 외에,  올림픽 문화전도 관람하며 올림픽 역사의 변천을 느낄 수 있다.

입장권: 138위안/인

주소: 北京市朝阳区科荟路33号(奥林匹克森林公园南园内)

3. 경산공원 景山公园

경산공원은 베이징 성 남북 중추선의 중심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고궁과 인접하고, 서쪽으로는 북해, 북쪽으로는 고루가 보인다.

경산공원은 원(元)•명(明)•청(淸) 3대의  황실 정원으로, 수목이 울창하고 산에 의지해 건설되었다.

경산의 최고 명소인 만춘정 (万春亭)에 오르면, 고궁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며,  베이징 중심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금 전만 해도 도시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어느덧 파란만장한 역사의 풍경이 펼쳐진다. 베이징은 이렇게 신기한 곳이다.

저 멀리 고궁의 붉은 담장과 황금색 기와는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중후하고 위엄이 있어 보인다. 역사의 문명이 이 건물들에 흐르고 있는 듯 하다. 

입장권: 2위안/인

주소: 베이징시 시청구경산앞길 北京市西城区景山前街

4. 양대산 阳台山

시내의 철근 시멘트를 많이 보았으니, 울창한 산림을 찾아 시원한 샘물을 음미하는 것도 좋다.

양대산은 베이징 평원과 인접한 첫 번째 고봉으로, 산길을 걷는 내내 나무 그늘이 있고 햇볕과 숨바꼭질도 할 수 있다.

길을 따라 산 꼭대기에 올라서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면 첩첩산중이 온통 짙푸르고 매우 장관이다.

특히 꽃이 피는 봄철에는 더욱 좋은 곳으로, 마음을 비우기 좋은 여행이 된다.

양대산 외에도 취봉(鹫峰), 서산 국가삼림공원, 향산도 베이징성을 조망하기에 좋다. 

입장권: 10위안/인

주소:  北京市海淀区和门头沟区交界处

번역 : 실습생 리수란 北京旅游网 李淑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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