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식물원 튤립전 20만 튤립 꽃바다

2021-04-19

봄은 백화가 만발하는 계절이며, 꽃의 잔치 속에서 튤립은 독특한 꽃 모양과,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다.

최근, 베이징 식물원 (北京植物园科普馆) 과보관 서측의 약 4000 평방미터의 전시구에는 100여 품종 20여 만 송이의 튤립 등 구근화훼가 꽃바다를 형성하고 있으며, 대형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었다. 전시 구역에는 다채롭고 화려한 여러 종류의 튤립이 장식된 가운데, 높다란 백양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으며, 주변으로는 푸른 숲과 산들이 어우러져 있어, 그야말로 그림 속에 있는 듯 하다. 

* 풍부하고 다양한 조형의 매력 

이번 튤립전의 주제는 "부귀와 길상"이다. 원예사들의 정성어린 재배와 설계를 통해, 전시구 내에는 공장, 여의, 모란꽃 등 중국 전통의 길상과 부귀를 상징하는 조형들이 출현하였으며, 꽃색이 마치 하늘의 무지개처럼 풍부한 경관을 조성했다. 

전시구는 ABCD 4개 구역으로 나뉘며, 그중 A구는 부귀화려한 모란화 조형을 위주로 하고, B구는 길상의 의미를 가진 공작 조형을 위주로 하며, C와 D구는 여의 조형을 함께 연결하여,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표현을 하였다. 

 

* 특색 꽃 전시회 

베이징 식물원의 튤립전의 명성이라면, 복사꽃 축제 기간에 열리는 겹겹이 행사라는 점으로, 시민들이 매년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튤립은 구근화훼로 자주 보는 초본화훼와 다른 점은 매년 가을말 겨울초에 매번 한 번씩 심어야 하는 점이다. 이로 인해, 튤립 전시는 그 조형설계, 색상배치, 재배 방식 등에서 오랜 시간과 정성어린 계획이 필요하며, 최근 식물원은 조형 미관, 관람 동선 등에 대한 고려를 많이 하고, 동시에 잔디와 기타 구근 화훼와의 조화를 중시하고 있다. 

 설계 이념과 재배 방식 등에 대한 끊임없는 개진 조치를 통하여, 베이징 식물원은 점차 매년 열리면서도 또 다른 특색의 튤립 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이곳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 백화 만발한 아름다운 봄날

지금은 베이징 식물원 제33회 복사꽃 감상시즌으로, 튤립 외에도 식물원에는 복사, 해당, 튤립 등 100종에 가까운 봄 꽃들이 피고 진다. 봄꽃 구경과 꽃 향기를 맡고, 백화 만발한 봄 날의 풍경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번 꽃 감상시즌은 4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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