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관광 인기코스, 왕푸징거리

2020-11-17

【 왕푸징거리  王府井】

왕푸징 (王府井, 왕부정)은  원나라가 건립된 시기,  원 세조 쿠빌라이가 베이징 지역에 도읍을 정한 때부터, 이 지역은 번성하기 시작했다. 명 성조 주체 시기에 이 지역에 10곳의 왕부 (王府)를 지었으며, 사람들에 의해 왕부가(王府街)로 불렸다.

청나라 시기에 이곳은 곧 상가들이 밀집한 시장이 되었으며, 명청 시기 문인들의 글 속에서 이곳 일대의 번화한 풍경이 묘사되기도 했다. 예를 들면 베이징의 대표음식의 하나인 둥라이순 (东来顺)은 이곳 동안시장에서 시작되었다.

신중국 건립 이후에도 왕푸징 거리는 베이징의 중요한 상업거리가 되었으며, 현재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권으로 자리하고 있다.

거리에는 오랜 전통브랜드 가게들과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모여 있으며, 먹고 놀고 쇼핑하기가 모두 가능하며, 호텔들도 많이 들어서 있다.

왕푸징 거리는 중국인과 외국인을 막론하고, 베이징 여행의 필수 코스의 하나가 되었으며, 언제 가더라도 활력있는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다.

* 허핑궈쥐 和平菓局  

허핑궈쥐는 베이징 백화점 건물 지하에 위치한다. 이곳은 반세기 전의 베이징성의 모습을 마치 영화세트장 처럼 꾸며 놓은 공간이다.  옛 이발소, 약방, 식료품점, 기차, 전통 간식, 극장 등 과거 베이징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 레고 플래그숍 乐高旗舰店

왕푸징 거리 인타이 빌딩 (银泰in88) 내에 위치한다. 매장은 베이징 스타일 장식이 가미되었으며,  내부에 여러개의 대형 레고 보형이 설치 진열되어 있다. 그중에서 고궁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작품도 있고, 만리장성 경관, 전통 중국식 다리, 석사자 조형, 용기둥 등도 있다.  일부 상품은 아시아 출시품이다.

* 왕부정 성당 王府井天主教堂

왕부정 성당(王府井天主教堂)은 동당(东堂)이라고 부른다. 1655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그후 3차례 파손이 되었으며, 현재의 건축은 1905년에 재건한 것이다. 전체 건축은 벽돌구조이며, 서양고전풍격에 중국 건축의 특색을 융합하였다. 베이징 천주교당의 하나다. 왕부정 거리 북단에 위치한다.

글 사진 김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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