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교 21호 예술구 탐방기 海淀青龙桥二河开21号艺术区

2020-10-23

해정구 청룡교 21호 예술구 (海淀青龙桥二河开21号艺术区)는 해정구 서북쪽으로 원명원유적공원 북측에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면적은 약 300묘 규모이며, 환경이 우아하고 녹화율이 90%에 달한다.

10월의  맑고 푸른 가을 날씨의 공원을 찾았다.

대문을 들어서면 먼저 좌측으로 커다란 국화꽃밭이 펼쳐지며, 알록달록 지면을 수놓고 있다.

우측을 보면, 높다란 물탑이 보이며, 그 위로 에술구 글귀가 큼지막하게 적혀있는데, 이곳의 표지 역할을 한다.

 

앞으로 더 나아가면 좌측으로 또 다른 꽃밭이 펼쳐지고, 우측으로는 농가, 밭으로 이루어진 작은 전원이 보인다.

채소 밭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아마도 여름철 연꽃이 피어나면 예쁜 여름 경치를 형성할 듯 하다.

길을 따라 앞으로 계속 가면, 좌측으로 커다란 열기구가 보이고, 그 뒤로 또 하나의 연못이 있다. 이곳 연못 가에는 홍색과 백색의 국화가 만개해 있으며, 연못에는 시든 연꽃들이 보인다. 연못 옆 광장에는 커다란 풍차가 있다. 

다시 앞으로 가면 크지 않은 원락이 하나 보이는데, 사무공간으로 보인다.

우회전하여 좌측을 보면 원명원의 담장이 보인다. 

계속 길을 따라 앞으로 가면, 입구 대로의 끄트머리에 닿는데, 예술구의 이념을 상징하는 '도시, 생활, 예술' 글자 조형이 세워져 있고, 근처 잔디 위에는 “love” 글자 조형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우측 전방을 보면, 작은 건물이 있다. 투명한 유리창 안으로 웨딩 예복이 진열되어 있다.

좌전방의 작은 정자 안에는 몇 마리 공작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사진 장소를 제공한다.

그외에도 여러 작은 동물들이 있다고 하는데, 방문 당일에는 보이질 않았다.  

예술구의 전체적인 배치와 구도는 매우 좋다. 

앞쪽으로 또 다시 연못이 하나 보이며, 이곳 연못 가에는 목잔도가 설치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앞쪽으로 분홍색의 꽃밭이 나타났다. 이곳이 가을 인기 스팟으로 바로 핑크뮬리 꽃밭이다. 

하지만,  사진촬영은 10위안을 요구하며, 전문 촬영장비는 20위안이다. 면적은 비교적 큰 편이며, 입장료 덕분인지 관리도 잘되고 있다. 

핑크뮬리 꽃반 粉黛子草花海

구름 같기도 안개 같기도 하고 또 가벼운 깃털이나 솜 같기도 하여 몽환적이면서 낭만적인 경치를 자아내고 있다.

물론 핑크뮬리 꽃밭 전체가 입장료를 받는 건 아니다. 길가의 쪽은 무료이고 안쪽 공간이 유료인데, 아무래도 좋은 사진을 위해서 라면 요금을 지불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곳 꽃바다를 보고 나면, 원락의 끄트머리다. 

먼곳을 보면, 붉은 색의 꽃밭이 보이며, 더 멀리에는 자전거 클럽이 하나 보인다.

자전거 클럽은 산악자전거 클럽이다.

홍색꽃밭 

자전거 클럽 

사무구역 도로 양측의 건물들은 매우 특색이 있으며, 개성 있으면서도 통일감이 있다.

사무구역에는 레스토랑, 편의점이 있다. 

예술구 내 촬영기지 공간은 매우 크며, 각종 장면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까지 왔다면 이미 전체적인 구경은 끝난 셈이다. 

이곳 역사를 보면, 과거에 왕부의 소재지였다고 한다. 청나라의 쇠약과 함께 이곳은 점차 오리 사육장이 되었으며, 후에는 다시 국영 오리 농장이 되었다. 도시 발전에 따라 이제는 예술원구로 바뀐 셈이다. 

티켓 : 무료 

(글 사진  张晓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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