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옛 터, 중국 근현대사의 기억

2020-09-17

보관 (报馆)은 신문사(报社)의 옛 명칭으로, 신문 (报纸)은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였다.

신문은 국민들에게 일정한 영향력을 가진 매체였으며, 사람들은 신문을 통해서 당시 국제국내 형세를 이해하고, 기사를 통해서 정보와 지식을 쌓았다.  따라서 신문사는 역사 발전에 중요한 작용을 한 곳이다. 

1. 베이징 징바오관 옛 터 北京京报馆旧址

베이징 징바오관은 베이징 선무문 밖 주챠오 거리(珠巢街)에 있다가 나중에 웨이란 골목 30호(魏染胡同30号)로 이전하였는데, 이곳이 신문사 옛 터이며, 사오퍄오핑 (邵飘萍)의 베이징 옛 집이기도 하다.

이곳 정문에 “京报馆” 역시 사오퍄오핑이 직접 쓴 글자다. 그는 진보사상을 선전하기 위해 《京报》를 창간하였는데,  봉건군벌 제도를 반대하며, 신문 간행을 통해 인민들이 각성하기를 희망했다.  1984년, 징바오관은 베이징시 문물보호단위가 되었다. 

주소 :北京市西城区骡马市大街魏染胡同30号

2. 다궁바오 옛 터 大公报旧址

다궁바오 《大公报》는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신문의 하나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신문이다.  신문 이름 글자 “大公报” 는 옌푸(严复)가 쓴 것이며, 1912년에 텐진에서 창간했다. 《大公报》는 4가지를 거부하는 4불주의 방침 (不党、不卖、不私、不盲)으로 유명하다.  텐진에서 창간한 다궁바오 신문은 3곳의 옛 터가 있는데, 몇 차례의 도시 대규모 개조 중에서 현재는 한 곳만 남아있다.

주소 :天津市和平区和平路169-1号3. 진차지 일보 옛 터 晋察冀日报旧址

진차지 일보《晋察冀日报》의 원명은 캉디바오 《抗敌报》였으며,  진차지 구역 (晋察冀军区, 산시-차하얼-허베이 지역) 에서 출판된 신문이며, 중공 진차지 구역의 당 기관지였다.

항일, 혁명시기에 《晋察冀日报》는 즉시 중공중앙이 발표한 항전 소식을 전파하였으며, 사상적으로 인민을 무장시켰다.  국내 각 항일 전쟁의 소식 보도 뿐만 아니라 국제 뉴스와 중대 사건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보도를 하여, 지역 내 인민과 전국 인민의 항일 투쟁 의지를 고무시켰으며, 군민들의 항전에 끝까지 강한 의지와 승리의 신심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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