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시기 사대극장의 하나, 광화루 복원

2019-11-20

최근, 전문대가 (前门大街) 동측에 자리한 광화루 (广和楼)가 복구되어 모습을 드러냈다.

광화루는 서향건축에 남북 양측으로 유랑이 있어 정원을 형성하며, 2층 구조의 유랑 복도에서 극을 감상할 수 있다. 동측에 7미터 높이 무대가 있으며, 서측에는 예전의 패루를 복원해 놓았다. 소개에 따르면, 광화루의 역사는 유구하며, 베이징성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유명한 희루 극장 (戏楼)으로,  화악루 (华乐楼), 광덕루(广德楼), 제일무대(第一舞台) 와 함께 경성 4대 극원 (京城四大戏园)이 되었다.

최초에는 사씨(查氏) 개인 희루였다. 사씨는 다시 남사(南查)와 북사(北查)로 구분되는데, 남사는 절강 해녕 사씨를 말하며, 북사는 주로 베이징 천지 지구에 분포하며,  염전업 등을 경영하며 거부가 되었다. 청나라 시기 기록 (吴长元 <宸垣识略

>)에 보면, 명나라 시기에 건설된 사루(查楼)에 대해 기재되어 있으며, 본래 개인 화원 내의 극 무대 희루 (戏楼) 였음을 알 수 있다.

청 강희년간, 사루(查楼)는 대외 영업을 하는 다원으로 개조되었으며, 초기 명칭은 사씨네 찻집(查家茶楼, 查家楼)으로 부르다가 후에 광화사루(广和查楼)가 되었다.  강희제가 일찍이 이곳을 찾아 극을 감상하였다고 한다. 

광서년간에 광화사루(广和查楼) 는 두 차례의 큰 화재를 당하엿으며, 새로 건설한 후에 이름을 광화루희원 (广和楼戏园)이라 개명했다. 

청나라 말기부터 민국 초기까지 광화루는 황금기를 맞았으며, 유명 극단들과 배우들이 이곳에서 모두 공연을 했다. 일체 침략시기 황폐화 된 시기를 거치고, 신중국 성립 후에 새로 건설하고 광화극장(广和剧场)으로 개명했다. 

최근에 들어서 원래 주소 자리에 광화루 희루를 재건하였으며, 그 남측에 새로이 광화극장을 건설하였다. 총 건축 면적은 3800 평방미터다. 

(사진 출처 北京晚报  刘平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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