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베이징 문화 창구, 노사차관

2019-06-19

라오서 선생 (老舍) 의 명작 <차관 茶馆> 을 통해, 우리는 민국시대의 베이징을 엿볼 수 있다. 당시의 차관은 베이징 사람들이 모이던 장소였으며, 베이징의 역사를 간직하고, 기록하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 베이징 차관의 기능 

옛 베이징의 차관은 여러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대차관, 청차관, 서차관, 기차관, 야차관 등등 각종 형식의 차관이 있었으며, 각종 요구에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사교의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옛 베이징 차관은 차를 마시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단지 형식을 뿐이었으며, 그외 책을 이야기하고 예인들이 교류를 하거나 하는 등의 주 내용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차관을 찾는 사람은 매우 다양하였으며, 책을 이야기가고 차를 마시면서 사람들과 교제를 하였으며, 자신들의 관심거리들을 대화했다.

한때 베이징의 차관은 경성 내외에 분포하였으며, 각종 사람들이 모였다. 특히 청말 민국시기의 베이징을 이해하기 위해서 차관은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 라오서 차관 老舍茶馆

현재 베이징에서 차관에 대해 말을 하면,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곳은 노사차관이다. 

오늘날 라오서 차관은 종합성 차관으로,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자, 희곡문화와 곡예 문화 등 베이징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업이후 지금까지 라오서차관은 160여 명의 외국 수뇌부와 약 400만 명의 손님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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