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황제의 딸 공주, 공주부 유적

2019-04-11

베이징의 일부 오랜 건축 중에서 청나라 공주부의 흔적도 적지 않다. 역사 고적을 훓어보면 알수 있듯이, 1636년, 황태극이 제후를 칭한 후에 일련의 개혁을 진행했다. 그중에 하나는 명나라 제도를 모방하여, 황제의 딸을 '공주'라 불렀다.

'흠정대청회전(钦定大清会典)' 기재에 따르면 "공주의 등급은 2개가 있으며, 고륜공주(固伦公主)와 화석공주(和硕公主)가 있다. 중궁이 나은 황녀는 고륜공주에 봉하고, 후궁이 낳으면 화석공주에 봉한다. 만약 중궁이 보살피는 종실녀가 있으면 역시 화순공주에 봉한다."

이는 곧 황제의 딸만이 공주라 칭할 수 있음을 말한다. 황후가 나은 딸은 고륜공주(固伦은 만주어로 천하의 의미를 갖는다)라 칭했으며, 후궁이 나은 딸과 황후의 양녀는 화석공주(和硕은 성이나 나라의 의미를 갖는다)라 칭했다.

예를 들어 황태극(皇太极)의 차녀 마카타(马喀塔, 효단문 황후 딸)은 초기에 고륜장공주(固伦长公主)에 봉해졌다가, 후에 영녕장공주(永宁长公主)로 되고 나중에 다시 온장장공주(温庄长公主)로 바뀌었다. 이때 이후, 거거(格格)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상황에서 쓰이게 되었는데, 하나는 청나라 귀족 집안의 딸을 부르는 말, 두번 째는 황제와 친황 아래 계급 첩실을 부르는 말이 되었다.

사료통계에 따르면, 청나라 역사상 대략 80여 명의 공주가 있었으며, '천자의 딸(天之骄女)'이란 특수한 지위로 인해 적지않은 공주부가 존재했으며, 현재 베이징에 일부 공주부가 남아 있다.

- 화경 공주부 和敬公主府

주인 : 고룬 화경공주 固伦和敬公主

신분 : 건륭의 셋째 딸 (乾隆과 富察황후의 딸)

주소 : 北京市东城区 平安大街地安门东张自忠路7号

- 화희공주부 和嘉公主府

주인 : 화석화희공주 和硕和嘉公主

신분 : 건륭의 넷째 딸, 순혜귀비 소생 (纯惠贵妃)

주소 : 北京市东城区 沙滩后街

-영수공주부 荣寿公主府

주인 : 영수화석공주 荣寿和硕公主(후에 荣寿固伦公主로 봉해짐)

신분 : 공친왕 혁흔(恭亲王奕訢)의 장녀

주소 : 원 유적지 北京中医医院, 재건지 密云 白河郊野公园

-격순장 공주부 恪纯长公主府

주인 : 화석건녕장공주 和硕建宁长公主(후에 和硕恪纯长公主가 됨)

신분 : 황태극 (皇太极)의 열넷째 딸

주소 : 西单民族大世界

-수은공주부 寿恩公主府

주인 : 고륜수은공주 固伦寿恩公主

신분 : 도광황제 (道光皇帝) 여섯째 딸

주소 : 东城区 内务部街11号

-사공주부 “四公主府”

주인 : 고륜장정공주 固伦庄静公主

신분 : 가경황제 (嘉庆皇帝) 넷째 딸

주소 : 西城区新街口东街31号积水潭医院

-하효공 공주 和孝公主府

주인 : 고륜화효공주 固伦和孝公主

신분 : 건륭황제 (乾隆皇帝) 열째 딸

주소 : 화신부 和珅府 동쪽반쪽 (현 恭王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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