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원 올해 방문객 1700만명 넘어서

2020-11-25

지난 12월 15일 11시 40분, 20세의 여대생이 고궁 오문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고궁박물원 (故宫博物院)이 올해 1700만 번째 방문객을 맞았다. 즉, 올해 고궁박물원이 이미 1700만명의 관광객을 맞았으며, 이는 새로운 역사기록이다.

2009년, 고궁의 연간 접대관중수는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그후에 매년 참관인 수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1500만 명을 돌파, 2016년에는 1600만명을 돌파,  그리고 올해는 1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매년 참관인수 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세계적으로도 방문객수가 가장 많은 박물관으로 자리잡았다. 

 고궁 측의 통계에서 올해 관중 데이타를 보면, 30세 이하 관중 점유율이 40%, 30-40세 관중이 24%, 40-50세 관중이 17.5% 로 나타났다. 젊은층 관중이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80년대생과 90년대생이 제일 많아 고궁 참관객의 주력군이 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산동, 하북, 하남, 강소 등지에서 온 관중이 가장 많아 총 468만명 정도로 전체에서 27.5%를 차지했으며, 직할시 중에서는 베이징시 관중이 제일 많아 41.7만명이고 그 뒤로 상해, 천진, 중경이 각각 31만, 21.4만, 10.2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고궁박물원이 하루 방문객 8만명 제한조치를 실행한 날은 총 76일로, 이 또한 기록을 세웠다. 2017년에는 52일, 2016년에는 47일, 2015년에는 32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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