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대학내의 은행나무는 몇 그루씩 여러곳에 산재해 있다. 비록 커다란 은행숲은 아닐지라도 대학내의 은행나무는 젊음의 분위기와 함께 어울려 낭만과 추억을 느끼게 한다. 은행나무 아래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젊은 연인들, 또 이곳을 거쳐간 많은 학생들이 곧 사회의 인재로 자라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청춘의 기억속에 한 장면으로 이 은행나무들이 자리할지도 모를 일이다.

베이징대학의 가장 큰 은행나무는 서문쪽의 두 그루인데, 이곳은 베이징대학 가을의 상징과도 같다. 도서관 북쪽의 은행나무들도 볼 만하다.

대중교통 : 718, 332 베이징대학 서문역 하차 北京大学西门站

칭화대학내에 작은 돌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하천가에 은행나무가 있다. 물이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그 외에도 모두 좋다. 주변 또한 모두 가을빛으로 물들고 커다란 은행나무는 홀로 우뚝 서있다.

청화대 남문으로 들어서면, 맞은편에 남북으로 이어진 큰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 가다 커다란 사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서쪽으로 가면 은행길이 나타난다. 이른 아침이나 해질녁, 자전거 한개가 조용히 이 길에 들어설 때가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또, 청화대학 기숙사 5호건물이 은행나무 감상지다. 이곳 기숙사는 여학생 기숙사 지역인데 떨어진 은행노란 은행잎이 붉은 건물벽과 대비된다.

대중교통 : 버스 355支、355、375支、375支区、628、749、运通110 청화대 동문역 하차；

또는 지하철 13호선 우다오커우역(五道口) 하차후 도보